전세계 700여개 단체 4,000여명 참가
2박3일간 빈곤·기아 종식 등 워크숍
폐막식때 ‘경주 선언문’ 채택

유엔 NGO컨퍼런스가 오는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2박3일 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아시아·아프리카 국가 가운데는 최초다.

유엔 NGO컨퍼런스는 유엔 71년의 역사와 함께해온 전 세계 시민사회 영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유서 깊은 행사로 꼽히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전 세계 700여 개 NGO단체 리더와 회원 4000여 명이 참가한다. 부제는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으로 정했다.

유엔 공보국이 주최하고 한동대학교와 한국NPO공동회의, 유엔아카데미임팩트, (사)드림터치볼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컨퍼런스는 개·폐회식과 환영리셉션,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워크숍은 컨퍼런스가 열리는 3일 간 총 4회에 걸쳐 48개 워크숍 공간을 이용해 세계 각국의 단체에서 빈곤종식과 기아종식, 양질의 교육 보장 등 유엔이 해결하고 촉구하고자 하는 17개 목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생태계 보호와 글로벌파트너십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NGO단체들의 고민과 화합 및 소통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폐회식에서는 제66차 유엔 NGO컨퍼런스의 의제를 최종 정리한 ‘경주 선언문’을 채택한다. 경주 선언문은 앞으로 15년 간 세계 시민사회의 지표가 될 선언문으로, 다음달 23일 뉴욕 유엔본부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한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NGO의 역량강화는 물론 세계적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세계평화와 국가 간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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