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입사원이 친구 장례식장에 가기 위해 휴가를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퇴사했다는 사연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신입사원의 직장 상사로 추정되는 글 작성자 A씨는 "입사한 지 3주 된 신입사원이 친구가 죽어서 장례식장에 가야 한다며 다음날 출근을 못하겠다며 휴가를 요청했다"면서 "퇴근하고 갔다가 오면 되지 않느냐, 입사 3주밖에 안 돼서 연차가 없고 하루 쉬는 건 안 된다고 답했더니 그냥 회사를 그만두겠다며 짐을 싸버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A씨는 "이게 이해가 되는 상황이냐"라고 물었는데 온라인에서는 찬반 의견이
11월 백반집을 소개하고 있는 UTV '아 뭐먹지' 마지막 식당은 바삭한 돈까스와 구수한 된장찌개의 조합이 일품인 남구 삼산동 '돈까스백반'이다. 이곳 메뉴는 돈까스백반, 우동, 된장찌개 총 3가지로, 돈까스백반(1인분 1만500원)을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돈까스, 새우튀김, 공기밥, 된장찌개, 반찬을 한 번 더 리필 해 먹을 수 있다. 국수도 선착순 무료.
현행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제'로 법정근로시간 1주 40시간에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이달 발표된 개편안에 따르면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주 60시간제'도입이 가능해 진다.정부는 지난 3월 연장근로 단위를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유연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69시간까지 늘어난다는 지적이 일자, 이번엔 '전체 유연화'에서 '일부 업종·직종 유연화'로 한발 물러선 것이다이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뤄졌으나 각 기관이 서로 다른 결과를 내놓았다.노동부가
'아 뭐먹지' 11월 세 번째 식당은 뚝 떨어진 기온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집밥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정원식당'이다. 기본 정식(6,000원)을 주문하면 시래깃국과 선짓국 중 고를 수 있고, 반찬으로는 생선구이, 도토리묵, 전, 햄계란부침, 동초무침, 김치가 나오는데 간이 전반적으로 잘 돼 있어 밥 한공기 뚝딱 가능하다. 반찬은 매일 바뀌며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훈훈한 인심이 돋보이는 곳. 기본정식은 아침에 방문하면 5,000원에 먹을 수 있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손님에게 식사 후 식탁을 닦아달라고 요구한 식당'이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고 있다. 제보자가 올린 식당 테이블에는 '테이블 클리닝 물티슈입니다. 다음 손님을 위해 마무리 매너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다.이에대해 오기숙(50)씨는 "그게 매너랑 무슨 상관있냐"며 "솔직히 불쾌하다"고 말했다.전성빈(20)씨도 "돈을 지불했는데 그 안에 서비스 값이 포함된거 아니냐"며 "테이블을을 닦으라는 건 대우받지 못하는 느낌"이라고 고개를 저었다.인건비와 식재료 상승 등으로 키오스크 주문이나 결제를 손님이 직접 하는
지난 8일 양육비 미지급 관련 국내 첫 형사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결과를 기다리던 피해자들은 "겨우 잡고 있던 희망의 끈마저 끊어지는 기분"이라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17일 또 다른 형사 재판을 앞둔 홍 모 씨(47). 홍 씨는 본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집행유예 재판 결과를 보고나니 저의 재판 결과가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국내 첫 형사재판 결과 '집행유예' 허탈본지는 지난 2020년 총 6편의 기획기사와 영상, 인터랙티브로 양육비 미지급에
'아 뭐먹지' 11월 두 번째 식당은 엄마가 말아주는 뜨끈한 국수가 먹고 싶은날 방문하기 좋은 '더국수'다. 중구 복산동에 위치한 이곳은 5,000원이면 '무한리필'로 국수를 즐길 수 있는 '국수뷔페'. 자기가 원하는 재료로와 비율로 취향껏 국수를 말아먹으면 된다. 셀프바에는 면, 당근, 유부, 파, 샐러드, 단무지, 양념 등 다양한 재료들이 준비돼 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두가지 레시피가 적혀 있으니 따라서 먹기만해도 엄마 손맛 국수 완성이다. 국수 리필만으로 부족하다면 유부김밥도 함께 주문해 먹어주면 더욱 든든하다.
'아 뭐먹지' 11월 주제는 '집밥 같은 백반집'이다. 단, 조건은 밥값이 1만원 미만일 것. 첫번째 식당은 남구 야음동 '다원정 한식'이다.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한 두루치기 정식(8000원)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빠르게 밑반찬이 세팅된다. 이날 밑반찬은 멸치볶음, 도라지무침, 콩나물무침, 마늘쫑, 시금치나물로. 모두 리필 가능하며 매일 메뉴가 바뀐다. 메인 음식인 두루치기는 다소 달달한 맛인데 상추, 깻잎에 넣고 한쌈 야무지게 싸먹으면 꿀맛. 다른 메뉴인 정식, 된장찌개정식은 요즘 고물가 시대에 '혜자스러운' 6000원이다.
최근 한 여대생의 "갤럭시 폰 쓰는 남자 별로다"라는 발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충추시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폰 선호 현상이 젊은 층에서 두드러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면서 빚어진 이슈였다. 앞서 최근 가수 성시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젊은 층의 갤럭시 거부감에 대한 내용이 담겨 화제를 낳기도 했다.젊은 층은 정말 갤럭시 사용을 꺼려할까? 울산지역 청년 20명에게 물어봤다.어떤 핸드폰을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20명의 청년 중 12명이 아이폰, 8명이 갤럭시를 사용한다고 답했다.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예뻐서"라는
울산의 길거리 쓰레기통 개수가 51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가 현재 4,956개인 길거리 쓰레기통을 2025년까지 7,500개로 늘리기로 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지난 30일 찾은 남구 삼산동, 중구 성남동 일대. 길거리 곳곳에는 일회용 음료컵, 음식 포장지,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가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었다.권재영(42) 씨는 "쓰레기가 생기면 가방에 넣고 다닌다.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한두 개 정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나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에 대해서는 시민들 대부분 고개를
'울산 맛집'을 매달 다른 컨셉별로 소개하는 '아 뭐먹지'는 10월에 '야외 고기집' 3곳을 선보였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 날씨인 지금이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기 딱 좋기 때문에 고른 주제다. 야외 감성은 기본, 각양각색 매력으로 영상 공개 후 화제가 된 3곳의 정보를 조금 더 자세히 지면에 소개한다. UTV는 앞으로 매달 마지막날 그 달의 식당 정보를 지면에 게재할 예정이다. 덧붙여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식당 및 주제를 추천 받고, 그 달의 식당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 이 달 '가장
클리마하우스(Klimahaus)는 독일 북부 해변도시인 브레머하펜에 위치해 있는 시설로 직역하면 '기후의 집'이라는 뜻이다. 정식 명칭은 클리마하우스 브레머하펜 동경 8도(Klimahaus Bremerhaven 8°Ost).이 현대적인 전시공간은 날씨, 기후 및 기후 변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독특한 세계를 보여 주는 기후 박물관으로 실제 기후환경을 재현해 방문객의 체험도를 높였다. 일종의 과학 센터와 테마파크가 혼합된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15년간 650만명 찾은 지식체험박물관클라마하우스의 3개 상설전시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
영남알프스에 가을이 익었다. 영남알프스의 가을은 오색의 단풍보다 하얀 억새꽃에서 시작된다. 울산매일미디어포럼(회장 곽영모) 회원들이 간월재를 통해 신불산과 간월산을 찾은 것은 지난 19일 새벽 동이 틀 무렵. 멀리 동해 수평선 위로 해무가 짙게 깔려있었다. 자칫 일출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하지만 여명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붉은 아침 해가 해무를 뚫고 솟아오르면서 대지를 깨우기 시작했다. 어둠에 갇혀있던 간월산 억새꽃은 주홍색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눈앞에 펼쳐지는 울산의 산하. 회원들 모두 "와~"하는 탄성과
[아 뭐먹지] 야외 고기집 #3 육마담'탕탕' 철판 소리가 날수록 군침이 도는 곳. 울산에서 찾은 대형철판 고기집 남구 삼산동 '육마담'이다. 지름 3m의 불판 그 자체인 대형 철판은 비주얼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철판이 달궈지면 사장이 분주한 손놀림으로 고기를 구워준다. 갈매기살, 삼겹살, 목살 중 고를 수 있는데, 1인당 2인분 주문은 필수다. 철판에 구운 고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특히 다양한 채소들과 함께 볶아주는 숙주볶음을 곁들여 먹으면 식감까지 더해져 '꿀조합'. 철판구이의 묘미인 '불쇼'도 장관이
현대자동차그룹이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가 밝힌 판매 차량의 조건은 우선 현대차 브랜드여야하며, 출고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 이하 그리고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일명 '인증 중고차'다. '품질 테스트'는 현대차 모델의 경우 272개 항목, 제네시스는 287개 항목이다.최근 기존 중고차 매장에서 차를 구매한 한 시민은 "믿을 수 있는 브랜드니 대기업에서 하는게 더 낫겠다"며 "구매는 했지만 기존에 있던 중고차 시장들은 여전히 신뢰가 안간다"고 말했다.이처럼 시민들은 대부분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울산역과 함께 울산시의 관문역인 태화강역이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개통 2주년을 앞두고 있다. 개통 당시 부산과 울산을 잇는 비수도권의 첫 광역전철 탄생으로 많은 시민들이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를 증명하듯 태화강역 이용객 수도 개통 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부 편의시설과 역 주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휑한 분위기는 여전한 가운데 새로 지은 역사 활용도도 아쉽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9만여㎡ 규모로 조성된 역사 앞 광장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텅 빈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앞서
본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 탄소중립 전문관, 과학센터들을 직접 취재한 '울산 첫 국립문화시설 운영 일류 과학관서 배운다'라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의 성공적인 추진과 산업특화 미래형 과학관으로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를 고민해 봤다. 국립 울산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정보통신과학부 주관으로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며 2025년 개관 예정이다. ● 국립과천과학관과학기술체험의 보고 애칭 걸맞게친환경 염두 지속가능 전시 늘 고민온라인 콘텐츠로 무장 전국구 도약 수도권 유일
[아 뭐먹지] 야외 고기집 #2 기와집 솥뚜껑 삼겹살한옥을 배경으로 할머니집 마당 감성을 즐기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중구 약사동 '기와집 솥뚜껑 삼겹살'. 문을 연지 두달도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 '오픈런' 하지 않으면 웨이팅을 감수해야한다. 삼겹살 한판을 주문해 '솥뚜껑 불판' 위에 고기를 얹고, 고사리, 파김치, 콩나물, 김치를 고기 기름에 볶아 조합해서 먹으면 '질리지 않는' 딱 그 맛. 대표가 추천하는 것은 '꼬들목살'이다. 들어오는 양이 많지 않아 아쉽다고. 이곳은 진입하는 길이 어둡고 별도 주차
내년부터 '인공눈물' 가격이 최대 10배가량 오른다. 올해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 재평가에서 인공눈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급여 축소가 결정됐기 때문이다.건강보험평가원은 2023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피부점막안증후군, 건성안증후군 등 환자 본인이 가진 질환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내인성 질환'에 처방되는 점안제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라식, 라섹 등 수술이나 외상, 콘텐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에는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 것.현재 안과에서 안구건조
100년 역사 태화강역 U-랜드마크로 (6) 서울역·용산역 서울은 언제나 쉬지 않고 변화하는 도시다. 대표 기차역인 서울역과 용산역 일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역 건물 밖으로 나가기만 해도 공사가 한창인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대중교통 및 보행 체계 개선으로 분주한 서울역은 시와 정부가 조성하는 국가상징공간으로 추진 중이고, 용산역은 용산공원, 국제업무지구 등 역 일대가 개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추진될 태화강역 일대 개발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면 좋을까. # 용산역 : 대형쇼핑몰로 사람들 유인변화가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