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울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높은 사전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지난 21대 총선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기준 우편·관내 사전 투표인을 포함한 울산지역 투표인 93만4,661명 중 62만5,088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66.9%로 집계됐다.이는 21대 총선 울산 투표율 68.6%보다 1.7%p 낮은 수치다.지난 5~6일 실시된 총선 사전투표율이 30.13%로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을 견인해 70%의 벽을 깰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뤄진 10일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에 마련된 동구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분주히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울주군개표소인 온산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표가 한창 진행중이다.#중구 비례대표 용지 계수기 오류로 교체하기도 울산 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 마련된 개표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검표가 이뤄졌다.오후 6시 18분께 병영 1동을 시작으로 각 투표소의 투표함들이 속속 들어오기 시작, 25분께 중구선거관리위원장이 선거인 투표 개함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시작됐
울산 동구 권명호 국민의힘, 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10일 오후 6시 시작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 울산 6개 선거구 중 중구와 남구갑·을 3곳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구에선 진보당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고, 동구와 울주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경합으로 분류됐다.10일 오후 6시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의 울산지역 출구조사에 따르면, 중구에선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가 58.0%로 1위,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가 42.0%로 2위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10일 울산지역 269곳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유권자들의 소중한 발길이 이어졌다.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을 실감하듯 부모와 아이부터 고령의 노부부까지 가족 단위 유권자들이 나란히 손을 잡고 투표소로 향했다. 투표장이 열린 지 20여분이 지나자 운동장 입구까지 줄이 길게 늘어졌지만, 본인보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지팡이를 짚거나 전동휠체어를 타고 오면 먼저 온 분들이 자신의 자리를 양보해 주는 등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함께 온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뛰어놀거나 부모님을 기다리며
[투표 당일 현장 스케치] 소중한 표를 향한... 긴 줄의 총선 열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울산 남구 동평중학교에 마련된 달동 제3투표소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나온 유권자들이 줄지어 서있다. 이수화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울산 남구 동평중학교에 마련된 달동 제3투표소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수화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울산 남구 동평중학교에 마련된 달동 제3투표소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울산 후보들이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구을 박성진, 중구 오상택, 울주군 이선호, 남구갑 전은수, 동구 김태선 후보. 맨 오른쪽은 울산시의원 북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손근호 후보) 이수화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울산 후보들이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울주군 서범수, 중구 박성
제22대 총선은 향후 4년간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선거다. 22대 국회에 입성할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며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이번 총선 결과는 출범 2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성적표 성격을 띈다. 이에 따라 남은 임기 약 3년 동안 현 정부의 국정 과제와 주요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줄지, 제동을 걸지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여야가 '총선 모드'에 돌입한 지난해 말부터 판세는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해 왔다.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 앞에서 전주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하루 전날인 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출석하며 기자회견을 하던 중 울분을 토하고 있다. 연합뉴스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제각기 유리한 선거전망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일부 격전지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추이를 확인했다고 분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과반(151석) 달성 가능성을 강조했다.지난 3일부터 총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9일로 막을 내린다. 그동안의 선거운동이나 공천 과정에서 떠올랐던 '울산 선거 핫이슈'를 돌아봤다. 울산 역대 가장 낮은 경쟁률울산 6개 선거구에 16명이 링에 올랐다. 경쟁률은 2.66대 1이다. 17대 총선 이후 최저 기록이다. 4명의 후보가 나온 남구갑이 가장 치열하고, 동구와 북구가 각각 3대 1이다. 중구와 남구을, 울주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맞대결이 치러진다. 이는 거대 양당 체제가 굳어진데다, 꾸준히 후보를 내왔던 진보정당이 민주당과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여당 남구갑 공천 고심
울산지역 여야 정당들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마다 '막판 결집'이 되고 있다면서 울산을 석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울산미래 비전을 위한 투표",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살리는 투표"라고 각각 규정하며 지지 호소에 대한 명분을 내세웠다.여당인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후보들과 함께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를 찾아 "10일은 대한민국과 울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시민 여러분, 미래비전을 위해 국민의힘에 투표해 달라"고 밝혔다.국민의힘 시당은 "울산의 새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선거일을 앞두고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 시 유의 사항 등을 9일 안내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https://si.nec.go.kr/),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투표안내문에서 투표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 함께 게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해가면 신속·정확하게 본인 확인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튤립정원에서 울산시선관위 관계자들이 '4·10 국회의원 선거 투표하는 발걸음, 민주주의를 위한 큰 걸음'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막바지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수화 기자울산시민을 대표해 중앙 정치무대에서 활동할 제22대 국회의원 6명을 뽑는 선거의 날이 밝았다. 이번에 선출할 국회의원들은 앞으로 4년 간 위기의 대한민국과 울산의 명운을 결정할 입법 활동을 하게된다.9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4월 10일 오전 6시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이틀 앞두고 있는 8일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개표기 설치 및 점검을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울산 최종 투표율이 역대 처음으로 70%의 벽을 깰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전투표율이 총선 중 가장 높게 나온데다 막판까지 지역 정치권이 투표독려전을 이어가면서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기 때문이다.8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울산이 1997년 광역시로 승격한 후 치러진 총선 가운데 역대 최고 투표율은 2020년 열린 21대 총선 때의 68.6%였다.대선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블랙박스부정선거감시단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사전투표 당시 부정선거로 추정되는 행위 적발 사례를 밝히고 있다. 최지원 기자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블랙박스부정선거감시단은 8일 "'차량 실어 나르기' 등 과거부터 암암리에 자행되던 불법·부정선거 운동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감시단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일 부정선거로 보이는 행위를 적발했다"며 "6일 오후 1시 온산읍 소재 사전투표장에서 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상욱 남구갑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8일 "김상욱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후보에게 부동산 투기, 재산 허위축소 신고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무차별 흠집 내기"라고 크게 반발했다.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욱 후보는 대규모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에 실제 활용하지 않는 수백평의 토지를
도농복합지역인 울주군에선 현역 국회의원과 전 울주군수 간 양자 대결이 성사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와 민선 7기 울주군수를 지낸 민주당 이선호 후보가 맞붙었다.울주군 유권자 18만8,627명의 마음을 얻기 위해 두 후보가 막판까지 곳곳을 누비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서 후보는 통신료 반값시대-공공 와이파이 확충으로 통신격차 해소 추진과 어린이·노인 시내버스 무료화, 그린벨트 해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그는 "울주군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을 운영하면 데이터 비용이 감소해 1인당 월평균
선거관리위원회 로고.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 및 후보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A씨를 8일 울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울산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특정 정당 및 후보자를 지지·선전하는 내용의 글을 지난 2월부터 200여회에 걸쳐 개인 SNS에 게시한 혐의가 있다.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제1항제7호 및 제255조 제1항제2호에는 '통·리·반의 장 및 주
김기현 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후보는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자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울산지역 여야 후보들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울산선대위원장인 김기현 남구을 후보는 "무도한 짓을 일삼는 범죄 세력들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마저 범죄 소굴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 부디 범죄자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서민의 자식들은 죽어라 공부할 때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한 북구는 울산 내 여야 최대 접전지 중 하나다.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울산에서 이례적으로 '보수'와 '진보' 정당 소속 국회의원이 번갈아 당선된 곳이다.현역 컷오프로 무주공산이 된 북구에서 전직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와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맞붙었고, 현대자동차를 정년퇴직한 무소속 박재묵 후보도 참전했다.북구 유권자 17만6,102명의 표심을 가져오기 위해 후보들은 경제활성화와 교통, 노동,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들고 나왔다.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대동 후보가 강조하
'명촌을사랑하는사람들'이라는 명촌 주민들이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대동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명촌을사랑하는사람들'은 8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대동 국민의힘 울산 북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임대아파트로 건설된 북구 명촌동 평창리비에르 아파트는 시공사인 평창토건의 부도로 인해 그간 많은 어려운 과정을 겪어 왔다"며 "2011년 주거래 은행의 경매 처분이 확정돼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입주민을 위해 박 후보는 당시 국회의원이 아님에도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