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등 정당들이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국민의힘 울산 '6+1 국민승리' 선대위는 이날 "국민의힘과 정부가 더 개혁적이고 혁신적으로 바뀌게 하는 힘, 대한민국 지키는 힘을 모으기 위해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밝혔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 울산선대본은 지지자들의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사진은 국민의힘 지역 후보들의 선거 출정식 모습. 울산매일 포토뱅크김기현 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처한 상황이 녹
군소 야당들은 4일 수도권과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했다.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다섯 번의 큰절을 올리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다.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은 가진 것 없는 노동자와 농민의 곁에서 출발했고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성장했다. 그게 초심이었다"라며 "하지만 지난 4년 많이 부족했다. 때로 여의도 정치공학에 매몰된 적도 있었다. 저희가 잘못했다"고 말했다.이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노동자와 여성, 소수자와 기후 시민, 그리고 사회적 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찾아 전은수 남구갑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찾아 박성진 남구을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울산을 찾아 "울산은 벚꽃도 아름답게 피었는데, 우리 삶과 미래도 이렇게 활짝 피면 좋겠다"며 시민들에게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남구 수암시장과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울산 후보들 지원에 총력을 집중하고 나서자 국민의힘이 "울산은 범죄자가 활개 칠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며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지난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한데 이어 3일에는 민주당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이, 4일에는 이재명 대표가 잇따라 울산 후보들 유세에 동참했다.이 대표의 이날 울산 방문에 대해 김기현 울산권역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표는 억지 생떼 부리지 말고 재판 잘 받고, 감옥 갈 준비나 잘하라"는 글을 올렸다.김 위원장은 "전과 4범으로 단군 이래 최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오전 울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투표사무원들이 사전투표소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울산지역 여야 정당들이 5, 6일 이틀동안 실시되는 4.10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적극 지지층'을 끌어내 투표율을 높이는데 사활을 걸었다.4일 국민의힘 울산선대위는 "비정상을 투표로 바로 잡아달라. 사전투표로 이 땅에서 범죄자와 파렴치한 정치꾼을 몰아내는 혁명을 하자"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민주당과 진보당 측도 "사전투표부터 적극 나서 압도적인 민심을 보여달라.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3월 26일 울산시청 남문 앞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울산 기후유권자를 선언했다. 울산매일 포토뱅크제22대 울산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17명 중 4명만 기후공약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각 후보 공보물을 분석해 기후공약을 2가지 이상을 제시한 후보를 선정했다.선정된 후보는 노동당 이장우(동구), 진보당 윤종오(북구), 더불어민주당 박성진(남구을), 새로운미래 이미영(남구갑) 후보로 4명이다.이장우 후보는 버스완전공영제를 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 앞에서 전은수 남구갑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울산을 찾아 "울산은 벚꽃도 아름답게 피었는데, 우리 삶과 미래도 이렇게 활짝 피면 좋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남구 수암시장과 신정시장을 방문해 박성진 남구을 후보와 전은수 남구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그게 뭐 어려운 일이냐. 우리가 뽑은 일꾼들이 국민이 맡긴 것을 국민을 위해 쓴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공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속한 민생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상반기에 하위 법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예산 집행 속도를 높여 즉시 집행하겠다는 구상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가 할 수 있는 하위 법령 개정은 상반기에 최대한 마무리하고 늦어도 올해 안에 모두 끝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올해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은 예산 집행 속도를 높여서 즉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민생 법안과 관련해선 △대형마트 휴무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꾸는 '유통산업발전법' △재건축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거소투표용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모형으로 이번 총선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는 역대 가장 긴 51.7cm다. 이수화 기자4·10 총선 사전투표가 5, 6일 이틀간 실시된다.5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 시간은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사진과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도 이용할 수 있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이장우 울산 동구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공공성을 실현하는데 가장 적임자는 이장우 후보"라고 밝혔다.공공운수노조는 "조합원 25만명의 한국 최대 노조로서 중앙과 지방정부 산하 공공 및 행정기관을 비롯해 전체 공공부문과 연관 민간부문 일자리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대표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이장우 노동당 동구 후보를 공공운수노조 후보로 내세웠다"고 밝혔다.노조는 "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울산에서 여야 중앙당 차원의 선거 지원 유세 등 '화력전'이 이어졌다.이날 국민의힘에선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각각 울산을 찾아 유세를 펼쳤다.국민의힘에선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이 노동자 도시로 진보세가 강해 격전지로 분류되는 동구와 북구를 찾아 후보들을 지원 사격했다.윤 선대위원장은 동구 전하동 HD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일 잘하는 분을 꼭 지지해 주셔서 울산과 산업 발전을 이루고 나라도 균형 있게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꼭 도와달라"며 "기업의 성장과 발
울산의 정치1번지 중구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상택후보와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 (왼쪽부터 기호순)울산 미래 4년을 이끌 국회의원을 뽑는 22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과거 선거에선 소속 정당과 정치 이념이 표심을 흔드는 주요 잣대였지만 최근 선거 추이를 살펴보면 정책과 공약, 인물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울산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 역시 나의 지역을 '어떻게', '얼마나' 발전시켜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약속이 담긴 공약들이다. 유권자들은 선거 이후 사라질 '빈 약속'이나 '선심성 공약'은 아닌지, 시
4·10 총선을 앞둔 3일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수치다.울산의 경우 국민의힘은 중구(박성민), 남갑(김상욱), 남을(김기현), 울주(서범수)를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분류했다.민주당은 동구(김태선)를 '우세' 지역으로 판단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남갑(전은수), 남을(박성진), 울주(이선호)를 '경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 한 북구는 판단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울산과 부산, 경남에서 '정권 심판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의 열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부울경의 민심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민주당은 부울경 40개 지역구에 대한 자체 판세 분석에서 16곳을 우세 또는 경합 우세로 보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은 울산 북구 1곳을 비롯해 부울경에서 총 7곳을 확보하는데 그친 바 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부울경 민심 집중 공략에 돌입했다.전국적으로 정권 심판 여론이 한 껏 달아오르고 있다는 판단 하에 울산과 부산, 경남 유권자들
김기현 울산선대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울산 총선 등판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울산매일 포토뱅크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등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이 비판을 쏟아냈다.김기현 울산권역 선대위원장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울산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는 참 만만한 도시인가 보다. 울산시민에게 엎드려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 사람이 도리어 큰소리를 치니,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부산에 이어 2일에는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를 방문
박대동 국민의힘 울산 북구 총선 후보는 3일 국민의힘 경주시 김석기 총선 후보와 7번 국도 울산 경계-경주 외동 6차선 확장 협약식을 갖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수화 기자박대동 국민의힘 울산 북구 총선 후보는 3일 "울산 경계-경주 외동 구간 7번 국도 6차선 확장 협약식을 경주시 국민의힘 김석기 총선 후보와 갖고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19대 국회의원 시절 국도 7호선 확장공사가 울산·경주 경계지점까지 이뤄지면서 외동구간 약 2.1㎞를 완공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
울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울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울산시개인택시운송조합과 울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3일 "울산 5,700여대 택시의 운수종사자들은 국민의힘 지지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울산 택시 단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인 중구 박성민, 남구갑 김상욱, 남구을 김기현, 동구 권명호, 북구 박대동, 울주군 서범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단
선거관리위원회 로고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그 결과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국민 투표소 모습. 연합뉴스4·10 총선 사전투표와 선거일에 유권자들이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리면 처벌 받는다.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기간인 5~6일과 선거일인 10일을 앞두고 주의사항을 3일 안내했다.'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다.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시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를 비롯한 금속노조울산지부, 현대자동차지부 등은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장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이장우 노동당 울산 동구 후보는 3일 노조 대표들과 함께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동구를 노동자가 살리자. 민주노총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투표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동구 노동자들은 오랫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 동료들이 권고사직, 희망퇴직으로 잘려 나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혹시 나에게 해고의 칼날이 날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