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2024 공업축제 운영 방향과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1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2024 공업축제 운영 방향과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2024 울산공업축제를 10월 10일부터 나흘간 열기로 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축제추진위는 올해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을 위해 공업축제를 더욱 새롭게 구성해 산업수도 울산의 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특화된 축제의 장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 공업축제는 "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산업도시 울산의 특색을 살리고 즐기는 축제 △기업, 근로자, 시민 등 '울산 사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 △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로 추진된다. 축제 핵심 키워드는 화합 + 동행 (모두의 어울림, 하나되는 힘)이다.

올해 공업축제는 우천과 폭염 등 기상상황을 고려해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울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울산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개막식, 일산해수욕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폐막 불꽃쇼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로 꾸려진다.

구체적으로는 읍·면·동이나 대학 단위 등 거리 퍼레이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태화강을 활용한 체육경기도 신설한다.

지역 기업관(대·중소기업) 운영, 노동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서는 시민과 울산을 잠시 떠난 사람도 함께하며 모두가 '울산 사람'이 되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지난해 35년 만에 다시 부활한 공업축제는 70만명이 참여, '새로운 시작, 위대한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울산 산업을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시민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잊지 못할 즐거움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하며 과거 공업도시 울산의 영광을 되새기고, 미래로 도약하는 산업수도 울산의 정체성 확립했다는 것이다.

행사가 6월에 열리며 낮시간 강한 햇볕과 무더위로 인해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 주행사장과 야외공연장 관람객 저조, 축제 주무대 인근 주민들의 소음민원 발생 등의 한계를 확인하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공업축제 경험을 토대로 성과는 극대화하고 한계는 보완하여, 위대한 울산사람이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구·군 및 울산상공회의소, 대학교 등 유관기관은 물론 기업체, 양대노총, 문화·예술·관광 분야 전문가 등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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