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계자들이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위쪽)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들이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계자들이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위쪽)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들이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6·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울산을 비롯한 전국 11개 광역단체장 선에서 우세를 보이며 압승 가능성을 높였다.

국민의힘은 경북 1곳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대구·전북·강원은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3일 오후 6시 발표된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경기·인천·울산·경남·대전·세종·충남·충북·전남광주·제주 등 11개 지역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경북에서만 우위를 보였다.

울산은 영남권 가운데서도 민주당이 승기를 잡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울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52.8%,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43.2%를 기록해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과 대구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부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 50.2%,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48.3%로 조사됐고,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49.9%, 민주당 김부겸 후보 49.1%로 사실상 오차범위 내 승부가 펼쳐졌다.

경남지사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 54.3%,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45.7%였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51.4%,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6.0%로 조사됐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60.4%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를 크게 앞섰고, 인천시장 역시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48.5%,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46.3%를 기록했고, 강원지사 선거 역시 민주당 우상호 후보 51.3%,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48.7%로 경합 구도를 형성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31.1%,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30.6%, 민주당 김용남 후보 30.3%로 세 후보 간 격차가 1%포인트 이내에 머물렀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 역시 민주당 하정우 후보 42.6%, 무소속 한동훈 후보 41.6%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 우세가 뚜렷했다. 진보 성향 후보가 9곳, 보수 성향 후보가 대구·경북·충북 3곳에서 우세했고, 제주·경남·세종·인천 4곳은 경합으로 분류됐다. 울산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 성향의 조용식 후보가 44.2%로 가장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방송 3사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했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 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p에서 4.1%p이다.

출구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1,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투표 기간 여론조사 결과를 최종 예측치에 반영했다. 이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전화 면접 조사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시도별로 최소 ±3.1%p~최대 5.5%p다.

다만 출구조사는 예측이며 실제 개표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어, 경합 지역의 최종 결과는 개표가 마무리돼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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