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에 입성할 더불어민주당 이주언 당선인은 초선의원이자 전반기 민주당 원내 대표의원으로 선출되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울산시의회에 입성할 더불어민주당 이주언 당선인은 초선의원이자 전반기 민주당 원내 대표의원으로 선출되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갈등이 생기더라도 해결할 방법은 반드시 있습니다. 여야를 떠나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이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대표의원이 되겠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의회에 입성할 더불어민주당 이주언 당선인은 초선의원이자 전반기 민주당 원내 대표의원으로 선출되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주언 대표의원은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에 오래 몸담았던 경험과 기초의회에서의 의정 활동을 좋게 평가해준 동료 의원들이 대표의원으로 추천한것 같다”라며 “대립하고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끊임없이 대화하고 조율하라는 준엄한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원은 26년간 정당의 밑바닥부터 다져온 베테랑 당직자 출신이다. 울산 중구 출신으로 결혼 후 북구에 둥지를 튼 그는 이상헌 전 국회의원의 초대 사무국장, 민주당 울산시당 조직국장, 홍보국장, 대외협력국장은 물론 중앙당 부대변인과 울산직능위원장까지 지내며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7대 북구의회 의원으로서 의장까지 맡으며 실전 정치 감각도 증명했다. 지난 8대 시의원으로 도전해 고배를 마셨지만 4년간 중앙당에서 내공을 쌓은 후 9대 시의원 당선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북구를 울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역구인 농소 2·3동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은 임기 내 최우선 과제다.

이 대표의원은 “가장 중요한 공약은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를 빚는 지역 교통난 해소”라며 “행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울산~경주 고속국도를 오는 2028년까지 조속히 완공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설 아파트가 대거 들어선 농소 2·3동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급격한 인구 유입에 비해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도로확장, 주차장 확충 관련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농소 2동에는 청소년문화센터 건립과 주차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최근 홈플러스 폐점 이후 침체된 농소 3동 유통상권을 살리기 위해 새로 선임되는 구청장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간을 재오픈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당에서 20년 넘도록 쌓아온 경험으로 국토교통부와 중앙당 인맥을 총동원해 지역 현안의 돌파구를 열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시장이 시정을 이끌지만 시의회는 야대 형국인 만큼 원내 지휘봉을 잡은 그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주언 대표의원은 “시장이 민주당 소속이지만 시의회 구조는 야대 상황인 만큼, 무조건적인 대립보다는 협치에 방점을 두겠다”라며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친분이있고, 오랜기간 소통하고 호흡 맞춰온 경험이 있어 원만히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는 끝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의정을 펼치겠다”라며 “시장에게 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하되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라면 여야를 불문하고 가교 역할을 자처해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의원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