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 체급 3개 부문을 모두 대회신기록으로 갈아치운 강원호의 활약 등 울산 선수단이 장애인체전 5일차에도 금메달 8개를 추가하며 대회 마지막까지 힘을 내고 있다.
울산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차인 15일 역도와 육상, 수영, 탁구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 등 총 17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1만2,819점을 추가했다.
현재 누적 성적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7개, 동메달 35개 등 총 136개의 메달, 종합득점 6만8,756점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은 단연 역도였다.
강원호(동구청)는 남자 –100㎏급에서 파워리프트종합 509㎏, 스쿼트 251㎏, 데드리프트 258㎏를 들며 출전한 세부종목을 모두 석권해 3관왕에 올랐다.

특히 강원호는 세 종목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중 파워리프트종합에서는 역시 울산 소속인 김형락(동구청)이 2022년 울산장애인체전 때 기록한 종전 기록인 507㎏을 경신한 것으로, 역도 명문 울산의 저력을 뽐낸 장면이었다.
육상에서도 다관왕 행진이 이어졌다. 남재욱(쿠팡)은 남자 원반던지기 F34에서 19.80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해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숙경도 여자 원반던지기 F36에서 13.00m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원반던지기 F36에서는 김동곤이 24.00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탁구에서는 서양희·한규리(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여자 복식 CLASS 11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특히 서양희는 대회 2일차 여자 단체전 CLASS 11, 4일차 여자 단식 CLASS 11에 이어 복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한규리 역시 복식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김태희(메아리학교)가 여자 자유형 100m DB에서 1분 32초 3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최재윤은 남자 자유형 100m S8에서 은메달, 전민건과 이태윤은 각각 남자 자유형 100m S9와 DB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보치아에서도 값진 승전보가 전해졌다. 울산은 혼성 3인조(단체전) BC1·BC2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5대4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 점 차의 팽팽한 승부를 승리로 장식한 울산은 결승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육상에서는 배유동이 남자 포환던지기 F11, 장민혁이 남자 창던지기 F38, 조은지가 여자 원반던지기 F35, 이태현이 남자 200m T37, 김불암이 남자 원반던지기 F33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최재윤과 탁구 여자 복식 이미규·안미현도 은메달을 보태며 울산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더했다.
울산은 대회 마지막날인 16일에는 배드민턴에서 박해성·정재군이 남자 단식 WH1 결승, 김효정이 여자 단식 WH1 결승에 출전하며, 수영에서는 전민건·강성호·이재은이 접영 100m에 나선다. 역도에서도 정금산·강경생·박한별·이가혜·이주용이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또 육상에서는 허동균이 남자 10㎞ 마라톤 DB, 필드골프에서는 민병섭·최인주가 남자 2인조 단체전, 요트에서는 문성원·서성희와 윤동진이 출전하는 등 추가 메달 확보를 위한 도전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