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스님. 울산매일포토뱅크
혜원스님. 울산매일포토뱅크
울산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과 월봉사 주지 보화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19대 중앙종회의원으로 나란히 선출됐다.

두 스님은 지난 15일 치러진 제19대 중앙종회의원 직선직 선거에서 제15교구 통도사 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통도사 선거에는 선거인단 436명 가운데 374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혜원 스님이 173표로 1위, 보화 스님이 119표로 2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마한 밀양 용궁사 주지 정무 스님은 80표를 얻었으며, 무효표는 2표였다.

보화스님
보화스님
중앙종회는 국회에 해당하는 조계종의 입법·의결기구로, 중앙종회의원들은 종단의 법규 제·개정과 예산 심의, 주요 정책 결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처음 중앙종회에 진출하는 혜원 스님은 현재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울산시사암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1978년 통도사 극락암 고원 명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통도사 사회국장과 포교국장, 울산 선암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울산 해남사 주지로 있다.

재선에 성공한 보화 스님은 통도사 총무국장을 지냈으며, 제18대 중앙종회의원으로 종교편향특별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제19대 중앙종회의원 임기는 오는 11월 9일부터 4년간이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