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울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북울산역 연계 개발을 위한 ‘(가칭)북구01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신규로 추진한다.
용역비는 약 9,0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11월 업체를 선정한 뒤 계약 착수일부터 8개월간(240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북울산역세권 일원 총 88만3,086㎡(약 26만7,000평) 규모다. 이 가운데 약 93%인 82만2,728㎡가 개발제한구역(GB)에 해당한다.
이번 용역은 울산시와 국토교통부의 GB 해제 절차와 별개로, 울산도시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GB 해제와 사업성 검토를 병행해 향후 개발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주요 과업은 대상지 현황조사와 개발여건 분석을 비롯해 기본계획 수립,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이다.
우선 대상지의 입지와 토지이용 현황, 주변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산업·주거·상업용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적정 개발 규모와 토지이용계획 등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추진의 핵심인 경제성 검토도 이뤄진다. 기존에 추산된 사업비를 재산정하고, 개발에 따른 비용과 수입을 추정해 재무성 및 경제성을 분석한다. 이와 함께 재원조달계획 등을 수립해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을 따져볼 예정이다.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북울산역과 연계한 개발 방향은 물론, 사업 규모와 소요 재원 등도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북울산역 연계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사업비와 개발 규모 등은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