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동차를 싸게 공급하는 것은 인체 내 좋은 피를 흐르게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내가 자동차 산업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이런 사명감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으로 복원한 정주영 선대 회장 음성 메시지 중…)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50여 년 전 허허벌판에서 공장으로 탄생하는 과정과 최초 생산 모델인 코티나, 한국 최초 전기차, 수출 전용부두 건설 등 관련 사료, 그 여정을 함께 해온 울산공장 직원들의 흔적이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 '오래된 미래(Dreams ever dreamt)' 전시로 지난달부터 시민들
"장생포문화창고에서는 언제든 전시, 공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 장생포문화창고가 새롭게 변신한다. 전시장들은 테마별로 운영되고, 어린이와 여성 취향의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상주단체가 직접 나서 전시관, 공연장을 활용해 전문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한승태 고래문화재단 전시팀장을 최근 장생포문화창고 6층 지관서가에서 만나 올 한해 확 바뀌는 장생포문화창고의 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전시관, 테마별 운영…팝업축제도 장생포고래창고는 문을 연 지 제법 됐지만, 한때 ‘세금 먹는 하마’로 불렸고,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전시오나경작◆오나경 작가 개인전 '정원미학(庭園美學)Ⅱ'=오나경 작가의 28번째 개인전 '정원미학(庭園美學)Ⅱ'이 갤러리 한빛에서 3월 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오 작가는 성장과 기다림, '고요'와 '신성'이 수 놓인 두 번째 정원을 펼친다. 오 작가는 캔버스와 요철 화지를 통해 유년의 정원, 안도와 위안의 공간을 묘사한다. 작품에는 깊고 견고한 정원을 만들기 위한 끈질긴 노력과 예술가의 정성이 담겨 있다. 일요일, 공휴일 휴관 052-903-0100 홍순환작◆홍순환 개인전=홍순환 작가 개인전이 '
울산 북구문화원과 울주문화원은 지난달 29일 나란히 정기총회를 열었다.먼저 울산 북구문화원은 박원희 문화원장과 박천동 북구청장, 60여 명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에 진행한 '몽골 문화탐방 및 교류를 비롯한 문화원 사업실적과 결산을 승인하고 2024년도에 추진할 울산북구문화예술제 등 17개 문화원 사업예산 및 계획을 승인했다.또 13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임하고, 심의를 통해 북구역사문화연구소 명칭과 규정 개정, 북구문화원 정관 개정을 했다.울주문화원은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영철 울주군의장
2월 독자권익위 2월 '울산매일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9일 본지 대표이사실에서 열려 위원들은 지난 한 달 동안 최근 울산의 이슈들에 대한 본지의 각종 보도물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강정원 편집국장은 2월 지면 보도와 관련 △영상을 첨부한 사회면 지면 혁신 - 발로 뛰는 현장 기사, 생동감 있는 지면 편집 △4.10 총선 위대한 선택 - 여야 총선 과정 주요 이슈 실시간, 지면, UTV 보도 △기획물 '낯선 이웃 -'알마씨'의 울산 적응기' △본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자 선정으로 해외 기획 취재, 청소년기자
한국 합창계의 거장 마에스트로이자, 울산시립합창단 전 상임지휘자 나영수 한양대 명예교수가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만 85세.나영수는 아마추어 수준의 한국 합창이 예술 장르로 정착되도록 헌신한 한국 합창계의 산 증인이다.나 지휘자는 2000년 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7년간 울산시립합창단 제4대 상임지휘자를 맡으면서 울산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지역의 다양한 소재를 노래한 '울산의 노래'와 장애를 딛고 아름다운 동시를 썼던 서덕출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칸타타 '푸른편지' 그리고 한글학자 외솔
울산불교문협 제20차 성지순례 개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참배울산불교문인협회는 영축산 문수원 수안 큰스님, 울산대 국문과 양명학 명예교수,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 회원 3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2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에서 제20차 성지순례를 진행했다.울산불교문인협회(이하 울산불교문협)는 지난 2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로 제20차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날 성지순례에는 영축산 문수원 수안 큰스님, 울산대 국문과 양명학 명예교수,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 회원 30여 명이 함께 했다.열암곡 마애불은 조계종에서 신라
울주문화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옹기마을 안내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제33차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확정을 의결했다.울주문화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옹기마을 안내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제3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영철 울주군의장, 김상용 군의원, 노미경 군의원, 울주문화원 임원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으로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확정을 의결
울산 법정문화도시가 사업 2년 차를 맞아 사업 추진 방향을 '도전'을 대표 키워드로 설정한 가운데 2024년도 문화도시 울산 조성사업의 본격 행보가 시작됐다.2024년도 문화도시 울산 조성사업 분야별 공모 사업설명회'가 지역예술인과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울산시 남구 차오름센터에서 열렸다.올해 사업은 8개 시업 12개 분야 공모가 진행되며, 총 183건 내외를 선정한다.공모 대상은 구·군 특화사업(10건), 창작콘텐츠 활성화 지원(50건), 청년문화기반 구축(4건) , 생활문화동호회 지원(85건), 시민문화활동 지
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행사일정이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하기로 확정됐다.2020년 5회 행사부터 닷새에서 열흘로 행사일정을 늘였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5일간으로 조정,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사)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7일 오후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는 이순걸 이사장, 엄홍길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총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일정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일정을 9월 27일부터
울산 언양청년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신영업, 신학업, 신동업 삼형제가 양산농민운동에서도 주축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삼형제 중 신학업(1901~1975)은 지난 201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아 독립활동을 인정받고 있으나 영업, 동업의 독립활동은 학계나 지역에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28일 울산과 양산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있는 이병길 지역사 연구가(항일독립운동연구소 소장)에 따르면, 울산시 울주군 언양 출신인 신학업의 형제자매는 4남 2녀였고, 남자 4형제 중에서 영업은 둘째, 학업은 셋째, 동업은 넷째다.이들은 고
울산시립무용단 박이표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울산시민들에게 취임 후 첫인사를 건넨다.울산문화예술회관은 울산시립무용단이 3월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춤 비나리-벨신'으로 올해 공연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벨신'은 동해안 별신굿의 영남 방언으로, '신을 모신다'라는 뜻의 어원을 지닌다. 장날 이외에 서는 난장에서의 춤판을 '난장을 튼다'라고 하는데, 이를 영남에서는 '벨신하다'라고도 한다.울산시립무용단은 '벨신'이 가진 중의적 의미를 작품에 녹여 현대적 색채로 풀어낼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박이표 예술
체험 ◆고래문화특구 3.1절 이벤트=고래문화특구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따라 장생포란 주제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3층 전망대전시실에서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어린이체험실에서는 '태극기 패각목걸이 만들기', 생태체험관에서는 어류 수조 수중 태극기 포토존 운영, 생태설명회 중 삼일절 퀴즈, 울산함에서는 해군 군복 무료 체험을 시행한다. 또 웰리키즈랜드에서는 인형극 매직쇼'아기염소 염솔이와 늑대 아저씨'공연, 무궁화‧태극기 펠트가방 만들기 증정 행사를 한다. 고래문
정영진 작가(삼영화학 대표)가 일본 '삿포로 시티 뮤지엄' 초청으로 3월 8일까지 '커피의 또다른 향기'를 주제로 지금까지 그려온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울산에서 활동하는 정영진 작가(삼영화학 대표)가 일본 '삿포로 시티 뮤지엄' 초청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정영진 작가가 '커피의 또다른 향기'를 주제로 지금까지 그려온 다양한 작품들을 한데 모아, 마치 선물세트처럼 하나의 크기로 리사이즈해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다.정영진 작가는 아크릴물감과 커피원두의 재활용을 이용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기법으로 국내
지난해 열린 2울주공연배달(언양알프스시장) 행사 모습(재)울주문화재단은 '2024 울주문화배달' 사업에 함께할 예술단체, 예술가, 문화활동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공모는 공연 분야인 울주공연배달과 체험 분야인 문화놀이배달 총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120건 이상 접수돼 총 38건을 선정했다.울주공연배달은 갓브라스유·미라클 앙상블·브리오첼리·예술창작소 노이·울산문수오페라단·울산칸탄테·조향숙(이상 순수음악), 느루·울산광역시 국악관현악단·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힐링아트 울토리(이상 전통음악), 룬디마틴·문화예술스
울산문화예술회관(이하 회관) 60여 명 직원과 단원들이 병가를 부적정하게 사용, 일부 직원은 봉급 회수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부서운영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공연 의상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부적정 행정이 울산시 감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울산광역시 감사단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2020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의 문화예술회관 종합감사에서 모두 19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감사단에 따르면 기관경고 1건, 시정 9건, 주의 6건, 개선 1건, 권고 1건, 통보 1건 등 18건에 대한 본 처분
'국민 트로트 가수' 나훈아(77)가 마지막 콘서트를 발표하며 가요계 은퇴를 시사한 가운데 5월 울산에서도 은퇴 무대를 만날 수 있게 됐다.나훈아는 27일 마지막 공연 소식을 알리며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나훈아는 "한발 또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 년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왔다"면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손뼉 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라고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이어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
전시김가령작◆ON 2024 신진작가전=울산미술협회의 올해 첫 기획전 'ON 202 신진작가전'이 2월28일부터 3월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한국화와 서양화 등 2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문의 052-265-4447길◆진솔한 작가 개인전=진솔한 작가 개인전 '향수'가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문화관에서 3월3일부터 3월24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 시설의 향수를 사진으로 전해 드리고 싶어 이번 작품들을 기획했다고 한다. 진솔한 작가는 울산현대사진연구회 회원이다. 관람 시간
지난 1973년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이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변경되는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는 26일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각석 현장에 나와 명칭 변경에 따른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지난 1973년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이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변경되는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는 26일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각석 현장에 나와 명칭 변경에 따른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국보 '울주 천전리
울산 울주군 대표 축제 '울산옹기축제'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됐다.26일 울주군은 울산옹기축제가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전달식을 가졌다.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에 시상한다.울산옹기축제는 앞서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