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두 작가의 오감도 실감 영상 중 태화강 송전탑 부근 모습. 울산시립미술관 제공.
정연두 작가의 오감도 실감 영상 중 태화강 송전탑 부근 모습. 울산시립미술관 제공.
 
정연두 작가의 오감도 실감영상 중 온산 공장 모습. 울산시립미술관 제공.
정연두 작가의 오감도 실감영상 중 온산 공장 모습. 울산시립미술관 제공.
 
정연두 작가의 오감도 실감영상제작을 위한 스틸 컷.
정연두 작가의 오감도 실감영상제작을 위한 스틸 컷.
 

울산의 근로자와 산업 및 생태 환경 등을 까마귀 떼의 시선으로 그려낸 정연두의 미디어아트 작품 '오감도'를 파리올림픽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 작가 정연두의 '오감도'가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한국 현대사회를 조명한 미디어아트 전시 중 하나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한국미술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 La Coree Decodee)를 개최한다.

디코딩 코리아에서는 한국미술을 통해 나타난 한국의 특성을 현대적 표현양식인 '미디어아트'로 해독(decode)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산업화로 인해 급진적인 변화를 겪은 한국 사회의 복잡성과 다면성에 주목해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대 한국 작가들의 철학적인 고민을 전달해 한국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로 마련했다.

정연두 작가의 '오감도'는 디지털 실감영상으로 '까마귀의 시선으로 바라본 울산의 모습'을 약 15분 길이의 파노라마 디지털 영상 작품이다.

영상은 까마귀 떼와 울산 곳곳을 돌며 거리공연을 펼친 가수 안코드(Aancod)의 모습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 울산으로 이주한 노동자의 삶을 표현했는데, 한곳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고 이동하며 살아가는 현대 도시민의 모습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우리가 지향해야 할 도시의 꿈을 은유적으로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정연두 작가 오감도는 2022년 신작으로 지난 4월 울산시립미술관 미디어아트 전용 전시관(XR랩)에서 전시돼 관객과 미술계의 많은 관심을 모으며 올해 초 'XR랩 다시보기' 전시 릴레이로 다시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2011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장식한 이용백 작가의 라는 작품도 눈에 띄는데 이 작품은 현재 울산시립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이번 전시에는 2011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장식한 이용백 작가의 <엔젤 솔저>라는 작품도 눈에 띄는데 이 작품은 현재 울산시립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는 2011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장식한 이용백 작가의 <엔젤 솔저>라는 작품도 눈에 띄는데 이 작품은 현재 울산시립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작품은 꽃과 군복, 평화 속에 숨겨진 전쟁, 화려함 속에 숨겨진 아픔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남준 작가를 포함해 강이연, 권하윤, 김희천, 람한, 룸톤, 박준범, 염지혜, 이이남 등 우리나라 미디어아트 작가 11명의 작품 18점이 소개된다. 정수진 기자 ssjin3030@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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