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글로벌 고등교육 분석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하는 대표적 대학 순위다.
학계 평판도와 고용주 평판도, 연구 경쟁력, 국제화 수준 등을 종합해 대학 경쟁력을 산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8,808개 대학을 평가했으며, 이 가운데 1,504개교에 순위를 부여했다. 국내에서는 43개 대학이 포함됐다.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끈 요인은 평판도 개선이다. 전체 평가의 45%를 차지하는 학계 평판도와 고용주 평판도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UNIST는 그동안 논문 피인용 영향력과 교육 여건 등 연구 중심 지표에서 강점을 보여왔지만, 연구 성과가 국제적 인지도와 산업계 평가로 이어지는 데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했다.
UNIST는 이번 평가에서 교수당 피인용 수 부문 세계 32위, 교수-학생 비율 부문 세계 100위에 올랐으며, 교수당 피인용 수 점수는 99.3점을 기록했다. 연구 성과의 파급력과 교육 여건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특히 평판도 지표는 학계 부문이 전년 대비 72계단, 고용주 부문이 19계단 상승하며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연구 성과와 인재 양성 역량이 학계와 산업계의 평가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세계 초일류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국제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 노력이 이번 평판도 개선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연구 성과와 혁신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