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민선 9기 울산시 출범을 앞두고 경제부시장·정무수석을 비롯한 첫 고위직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지역 관가 안팎에 따르면 경제부시장 후보로 재정경제부 국장 출신 A 씨가, 정무수석 후보로는 민선 9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B 씨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아직 공식 인선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새 시정의 산업·경제 정책과 대외 정무라인을 가늠할 첫 인사라는 점에서 공직사회와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모인다.

이번 부시장 인선은 민선 9기 초반 시정 운영 방향을 보여줄 상징성이 크다.

경제부시장은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이 주요 과제로 제시한 AX 전환 등 지역 산업정책의 실무적 무게를 지게 되고, 정무수석은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울산시 내부 인사도 큰 폭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현재 시 국장급 공무원 12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공로연수나 사퇴를 앞두고 있어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고위직 인사 수요가 한꺼번에 발생한다.

산하기관장 인사도 맞물려 있다. 울산시 산하 10개 기관 가운데 6곳이 조례에 따라 시장 임기 종료와 함께 기관장 임기도 끝난다. 나머지 기관은 법정 임기가 남아 있지만, 새 시정 출범 이후 거취 문제가 다시 부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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