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이상우 부의장과 경주시 시의원 등이 10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울주군의회 이상우 부의장과 경주시 시의원 등이 10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울산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의 불법 폐기물 매립 사태 파장이 인근 경주시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10일 울주군의회 및 경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경주시의회 김영우·김동해·손윤희 의원을 비롯해 경주시 읍·면·동 회장,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이날 울주군청을 항의 방문했다.

방문단은 앞서 오전 내와리 불법 매립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이순걸 울주군수와의 면담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고, 울주군의회 이상우 부의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두서면 내와리는 예로부터 형산강의 최장 발원지이자 주요 상류 수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불법 폐기물이 무단 매립되면서 이 일대가 오염 위험에 직면한 상태다.

형산강은 경주 도심을 관통하는 핵심 하천으로, 경주시민들의 주요 식수원이자 생태 자원이다.

이 때문에 경주시 방문단은 상류 지역의 오염이 하류 식수원 수계 전체로 확산할 것을 크게 우려하며, 울주군 측에 조속하고 즉각적인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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