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조선산업 성장세가 기대되는 인도와 해양플랜트 시장이 활발한 말레이시아에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 15개사를 파견해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가 조선산업 성장세가 기대되는 인도와 해양플랜트 시장이 활발한 말레이시아에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 15개사를 파견해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가 조선산업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와 해양플랜트 시장이 활성화된 말레이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KOTRA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오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 첸나이에 파견할 ‘말레이시아-인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인도는 정부 차원에서 조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선박 건조와 관련 기자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역시 해양플랜트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의 수요와 해외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늘고 있다.

사절단은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수요와 구매 의향을 파악한 뒤 참가기업의 제품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한다. 이어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울산에 사업장을 둔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성 △제품 경쟁력 △바이어 상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15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 발굴·연결 △1대1 수출상담 △전문 통역 △편도 항공료 △여행자보험 등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계약과 거래처 확보로 이어갈 수 있도록 귀국 이후에도 후속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참가 신청 절차와 세부 지원 내용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 또는 KOTRA 무역투자24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도와 말레이시아는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이 지역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실질적인 거래를 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