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총사업비 9조1,531억원 규모의 도로·철도 20개 사업을 놓고 2027년도 정부예산 반영과 국회 증액을 위한 국비 확보 전략 점검에 나섰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시가 총사업비 9조1,531억원 규모의 도로·철도 20개 사업을 놓고 2027년도 정부예산 반영과 국회 증액을 위한 국비 확보 전략 점검에 나섰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시가 총사업비 9조원대 도로·철도 사업 20개의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울산시는 11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상욱 시장 주재로 ‘2027년도 도로·철도 국가예산 사업 점검회의’를 열었다.

시는 이날 주요 도로·철도 사업의 추진 상황과 쟁점을 사업별로 살펴보고, 정부예산안 반영 여부와 국회 심의 단계에서의 증액 전략을 논의했다.

점검 대상은 도로사업 15개와 철도사업 5개 등 모두 20개다. 총사업비는 9조1,531억원이며, 이 가운데 국비는 6조4,907억원 규모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총사업비 3조12억원이 투입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다. 울산 KTX역에서 양산과 김해를 거쳐 창원까지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핵심 교통 기반시설로 꼽힌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에는 2조5,475억원이 투입된다. 울산과 양산, 부산을 철도로 연결해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부산·울산권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도로 분야에서는 총사업비 1조2,059억원 규모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핵심 사업으로 다뤄졌다. 울산 도심을 우회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주요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사이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208억원 규모의 농소~강동 도로 개설사업도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 북구 농소권과 강동권을 잇는 간선도로를 구축해 동서 간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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