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초 이효우 교장과 학생들이 23일 시드니 아테나 학교를 방문하고 학교관계자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성동초 이효우 교장과 학생들이 23일 시드니 아테나 학교를 방문하고 학교관계자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울주군 성동초등학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9~24일 호주 시드니에서 국제교류 해외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자율학교 3개년 영어 특성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적 포용력, 자신감, 국제적 지도력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블루마운틴, 시드니 동물원, 본다이비치 등에서 호주의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살펴봤다. 오페라하우스와 더 록스, 왕립식물원(로얄 보타닉 가든), 뉴사우스웨일스 미술관, 시드니 해양박물관 등도 방문해 호주의 역사와 예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23일에는 시드니의 아테나 학교(The Athena School)에서 현지 학생들과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성동초 학생들은 현지 학생과 일 대 일로 짝을 이뤄 정규수업에 함께 참여하고 영어로 소통했다. K-POP 공연과 한국문화 소개, 공동 체험 활동과 전통 놀이도 진행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했다.

성동초는 이번 시드니 방문을 시작으로 2027년 캐나다 밴쿠버, 2028년 영국 런던으로 이어지는 3개년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해외 체험학습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영어 특성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과 문화적 포용력, 세계를 이끄는 역량을 꾸준히 키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은 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넓히고 미래형 학교 교육모형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효우 교장은 “작은 학교라고 해서 아이들의 꿈과 배움의 무대까지 작아서는 안 된다”며 “이번 시드니 국제교류가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초는 오는 11월 6일 학부모와 마을 주민, 지역 및 교육청 관계자를 초청해 국제교류 해외 체험학습 성과 나눔 자리를 열고 학생들이 시드니 현지에서 활동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성장의 결과를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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