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본항 유지준설공사 6월 완료
 모든 항만시설물 내진성능 확보
 올해 하반기까지 보강 완료
‘맞춤형 3정 5S’ 운영 활성화

올해 용연부두와 항만배후단지 개장, 항만창구 단일화 등을 통해 울산항 선박통항 안전성과 항만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3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950억원을 투입, 남구 황성동 앞 해상에서 2012년 11월 착공한 용연부두와 항만배후단지(3공구)가 올해 3월 본격 개장한다. 

 

용연부두.
항만배후단지.

용연부두는 안벽길이 600m, 항만부지 1만2,000㎡ 규모에 목재나 잡화를 취급하는 2개 선석(2만t급 1선석, 3만t급 1선석)으로, 개장하면 배후단지 입주기업과 용연공단 화주들이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항만배후단지(3공구)는 2만6,000㎡ 면적에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등을 유치하게 되며, 인접한 용연부두와 연계한 각종 화물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해져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또 올해부터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각각 운영하던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하나로 통합한다.

기존에는 선박 입항항만이나 업무별로 항만공사나 해수청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을 선택해 신고하고 유사 서류를 중복 제출하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통합센터 구축으로 민원창구가 단일화되고 신고업무가 간소화될 것으로 항만공사는 기대했다.

대대적인 울산본항 유지준설공사도 올해 6월 완료된다. 준설공사는 93억원을 투입, 지난해 5월부터 울산본항 내 계획수심 미달구역에 대해 실시되고 있으며, 완료되면 선박 통항 안전성과 부두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울산항 내 모든 항만시설물의 내진성능이 확보된다. 항만공사는 울산항 내 항만시설에 대해 지난해 8월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하지만 건축시설은 2016년 내진성능평가 결과 항만근로자 휴게소 3개동이 내진성능이 미확보된 것으로 진단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항만공사는 또 울산항 항만생산성 향상, 안전사고 저감, 클린항만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울산항 맞춤형 3정(정품, 정위치, 정량)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운영활성화를 위해 약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항운노동조합, 부두운영사 대상 전문기관 컨설팅 △항만 내 파레트 등 하역장비 보관구역 지정?운영 △산업혁신운동 3.0 활용 중소업체 지원강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항만운영정보시스템과 용연부두 개장 등으로 항만 이용편의와 효율성,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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