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HD FC의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동경이 커리어 처음으로 MVP에 도전한다.현재 이동경은 K리그1 36경기에서 '13골 12도움' 공격포인트 25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2도움은 세징야(대구FC)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며, 13골은 리그에서 열손 가락 안에 드는 수치로 8위에 랭크 해있다.상대 아크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격 기여도와 기회 창출에도 능했다. 지금까지 271개의 크로스를 시도, 이 중에서 62개를 성공했다. 두 부문 모두 순위표 최상단을 꿰차고 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성공한 패스(77
울산시체육회와 일본 시모노세키시체육협회가 2023년 체육교류 협약 체결 이후 첫 공식 교류 행사를 지난 22일 시모노세키 세이빙 육상경기장과 푸시카와 베루짱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교류는 시모노세키시의 공식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일본 측이 행사 전반을 준비해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방문 일정 중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은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체육 및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마에다 시장은 "첫 교류가 실현돼 매우 반갑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초겨울 날씨에도 울산 동호인들의 열기에 주말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또 막을 내렸다.토요일인 지난 22일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는 '2025 울산광역시체육회장배 전국피클볼대회'가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울산피틀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1~3부, 등급별(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부(이벤트) 경기가 함께 진행됐다.23일 문수스쿼시장에서는 '제7회 울산광역시장배 스쿼시 선수권 및 동호인대회'가 열려 150여명의 선수와 관중들이 을 열기로 가득 메웠다.울산스쿼시연맹이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감독 김재식) 이웅비(스포츠과학부 2년)가 제36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웅비(국내랭킹 27위)는 1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순천향대 오승원을 2-0(6-4, 6-4)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이웅비는 이번 대회에서 대학랭킹 1위 신정호(한국체대)를 8강에서 2-0(6-1, 7-5)으로 꺾었으며, 준결승에서는 초청선수로 참가한 2025년 일본 대학생선수권 우승자이자 간사이대학 소속인 시노스케 이와모토(일본랭킹 50위)를 2-0(6-3,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은 지난 7일 약사중학교, 17일 효정고등학교를 방문해 '스쿨어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스쿨어택'은 구단에서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이벤트 중 하나로 연고지역인 울산 관내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농구를 알리고, 선수단과 교류하는 대표적인 지역 밀착 이벤트이다.이번 행사에는 연고지명 선수인 김건하 선수를 비롯하여, 함지훈, 서명진, 박무빈 등 선수단과 양동근 감독, 박구영 코치까지 함께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프로그램은 농구 규칙을 배우는 시간과 선수단 소개 시간, 치어리더 공연, 선수단
울산 울주군청 볼링팀이 지난 9일부터 16일(현지시각)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37회 아시아 인터시티 챔피언쉽'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8개국 18개 도시에서 선수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각 종목별로 예선을 거쳐 상위 1~4위 선수가 순위 결정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울주군청 볼링팀은 △2인조전(박상진&최원석) 금메달 △단체전(박상진&최원석&황동욱&이재중) 은메달 △개인 마스터즈(이재중) 동메달 등 메달 3개를 수확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인조전에서는 홈팀인 자
울산 현대청운중학교 여자축구부가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여자축구대회 전관왕(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이로써 현대청운중은 춘계연맹전, 전국소년체전, 여왕기, 선수권대회에 이어 추계 연맹전까지 올해 치러진 다섯 개의 전국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합천군축구협회와 합천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2일 경남 합천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중등부에서는 17개 팀이 참가했다.현대청운중은 조별 대전(리그)에서 단원중, 항도중, 강경여중, 강
울산고등학교 펜싱부 선수들이 '제22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 남녀 종별 펜싱 선수권 대회' 남자고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대한펜싱협회와 한국중고펜싱연맹이 주최하고 장흥군과 강진군이 공동으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6~11일 전남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울산고는 이번 대회에 1~2학년 선수들(최우현, 오승결, 윤태겸, 최민호)로 팀을 이뤄 단체전에 출전했다.선수들은 16강에서 인천체고에 45 대 36으로 이기고, 8강에서 부산체고를 45 대 31로 꺾으며 4강에 올랐다.4강에서 경기도 하길고를 만난 선수들은 45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역도부 2학년 김근희 선수가 2025년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김근희 선수는 1학년 때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 울산 대표에 선발되는 것은 물론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면서 두각을 나타냈다.지난 5월에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여중부 59㎏급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차지하며 한국 역도의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김근희 선수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관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함께(남중부 6명, 여중부 5명)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울산시티데이를 맞아 구단과 울산의 상징을 담은 울산시티에디션 '별까루'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유니폼은 구단의 서브 마스코트인 별까루를 중심으로 디자인됐으며, 울산광역시의 브랜드 슬로건과 문양을 더해 디테일을 강화했다. 별까루는 울산의 상징 동물 '고래'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울산 폐플라스틱 활용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기업 '우시산'의 대표 고래 캐릭터이다. 2024-25시즌부터 구단의 서브 마스코트로 활용되며 귀여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유니폼은 오는 12월1
# '남매 케미'로 빚은 화려한 금빛 춤사위_장혜정·배정부 듀오"전국체전 성적을 발판으로 누나랑 다시 세계 최고 무대에 오르고 싶어요.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댄스스포츠에서 2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란 찬사를 여지없이 드러낸 장혜정(49), 그리고 늘 최고의 자리에 함께해온 소중한 파트너 배정부(30)는 체전의 피로함은 벌써 잊었는지 20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 우승에 의지를 불태웠다.장혜정·배정부는 2018년 울주군청 실업팀에서 만난 이후 8년째 합을 맞춰온 베테랑 듀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를 맞은 가운데 울산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 나갔다.역도에서는 김형락(동구청)이 남자 +110㎏급 지적부에 데드리프트에서 282㎏을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 수립했다. 스쿼트 경기에서는 벨트가 터지는 괴력을 발휘으로 275㎏ 역기를 든 채 일어났고, 종합 557㎏도 1위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형락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 대회까지 3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육상에서는 남자 포환던지기 F38에 출전한 장민혁(서울산보람병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주말 울산에서는 곳곳에서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열고 내렸다.1~2일까지 이틀간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2025 울산광역시생활체육 태권도 대축전'은 유치부 남녀 통합부터 대학부를 포함한 일반부까지 1,000여명의 태권도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겨루기와 품새 개인전으로 구성됐으며, 체급별로 토너먼트와 3전 다승제 방식이 적용됐다.다음 날인 2일에는 '제25회 울산광역시회장배 검도대회'가 울산중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21개 부문에서 200여명의
전국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를 맞은 가운데, 울산 선수단은 금메달 2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댄스스포츠에서는 이영호(울주군청)와 손채영(댄스스포츠연맹)이 출전한 '혼성 콤비 라틴 차차차 Class1'와 '혼성 콤비 라틴 자이브 Class1'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황주희(울주군청)와 이동진(울주군청)이 출전한 '혼성 콤비 라틴 차차차 Class2', '혼성 콤비 라틴 5종목 Class2' 두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최유나(동일산업)와 김상원(댄스스포츠연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틀 차인 1일 울산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총 33개 메달을 획득했다.댄스스포츠 장혜정(울주군청)은 전날 금메달 4개를 딴 데 이어 이날도 1개를 추가해 5관왕에 올랐고, 첫 혼영 출전의 오영준(북구청)은 개인혼영에서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스타 선수의 등장을 알렸다.육상에서 이날 하루에만 11개 메달이 쏟아졌다.남재욱(육상연맹)이 남자 포환던지기 F34(선수부) 종목에 출전해 5.76m 거리에 공을 던져놓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년도 던지기 3개 종목(원
신체의 한계를 극복해낸 전국팔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부산에 모인다.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의 열전 속에 울산 선수단은 지난 대회보다 한 계단 높은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대장정에 돌입했다.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17개 시·도 중 15번째로 입장한 울산 선수단은 23개 종목에 554명(선수 337명, 임원 및 관계자 217명)이 참가하며, 대회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대회 울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치뤄진 사전경기 일정에서 역도 이은서(IDD·한국석유공사)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울산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이은서는 30일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여자 -46㎏급 파워리프트에 출전해 스쿼트 92㎏, 데드리프트 115㎏, 합계 207㎏으로 3개 종목에서 모두 2위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1위 김지애(부산장애인역도연맹)와는 각 종목에서 큰 차이가 없었어서 더 아쉬운 결과였는데, 특히 스쿼트의 경우 1㎏ 차이에 불과했다.이은서의 은빛 활약으로 울산은 3개의 메달을 확보한
K리그1 울산 HD FC가 올시즌 특급 최전방 공격수 이동경의 합류와 연승 분위기로 리그 잔류 안정권으로 진입을 노린다.울산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이자 파이널B 두 번째 경기에 임한다.현재 34경기를 치른 울산은 10승 11무 13패 승점 41점으로 9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에서 안양(승점42, 8위)에 승리하면 순위를 맞바꾸며 승강 플레이오프권과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울산은 노상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서서히 제자리를 찾고 있다. 18일 광주FC(2대0
울산시체육회 소속 강상현과 김유진이 2025 우시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태권도의 저력을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우시(Wuxi)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80개국 991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체급별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현재 세계랭킹 12위인 강상현은 남자 -68㎏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라페일 아이우카예프(개인중립선수)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상현은 안정된 방어와 빠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마지막
전국체전의 열기를 이어받아, 이번 주말에는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들이 열리며 동호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먼저 '제16회 울산광역시장기 궁도대회'가 25~26일 이틀간 문수시립궁도장에서 개최됐다. 울산시궁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 대회에는 일반부 약 250명, 학생부(초·중·고) 약 50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이번 대회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는 '2025 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였다. 특히 학생부 경기가 추가돼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