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강원도 화천에서 막을 내린 2013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 울산과학대는 결승전에서 한양여대를 3대 2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울산과학대가 또다시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고등부에서도 울산현대공고가 우승을 차지해 울산여자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12일 강원도 화천에서 막을 내린 2013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에 출전한 울산과학대는 결승에서 만난 한양여대를 3대 2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도 울산과학대의 간판스타인 여민지는 2골을 터뜨리며 주수진과 함께 맹활약하며 팀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울산과학대는 전반 3분 여민지, 전반 33분 주수진의 연속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27분에도 여민지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3대 0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울산과학대는 한양여대에게 후반 37분과 45분에 김인지, 전다은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 울산과학대는 조직력을 정비하고 막판까지 수비력에 집중, 한양여대의 공세를 막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오다혜가 최우수 선수상을, 최윤희가 최우수GK상을, 정연삼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홍복표 코치가 최우수 코치상을 허정석 총장이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울산과학대는 올해 열린 4차례의 여자축구대회에서 3회 우승과 1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8월 제1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5월 제2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했고 4월에 열린 춘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거둬 여자대학부 전국 최강팀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같은날 고등부에서도 우승소식이 전해졌다. 현대공고 여자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4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울산 현대공고는 추계 여자 축구연맹전 고등부 결승에서 서울 동산 정산고를 3대0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현대공고는 전반 8분에 골잡이 임희은이 선제골을 넣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현대공고는 1분뒤인 9분에도 오소영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들어서도 윙포워드 전민경의 돌파에 이은 임희은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현대공고는 춘계연맹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제패에 이어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김민진, 득점상에는 임희은, PK상에는 권혜미가 각각 받았고 4관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한 임태원 교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추계 연맹전은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여 초등부 23개 팀, 중등부 15개 팀, 고등부 11개 팀, 대학부 9개 팀이 참가해 초·중·고는 예선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학부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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