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알루미늄 산업이 미가공 원료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봉·관 등 가공제품 수출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알루미늄 스크랩 등 재활용 원료가 지역 가공산업의 공급망을 보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4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2026년 1~7월 알루미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울산세관을 통해 수입된 미가공 알루미늄은 4만1,56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8,270t보다 28.7% 줄었다.수입액은 1억6,400만달러에서 1억5,600만달러로 4.7% 줄었다. 물량 감소폭
올해 2분기 울산지역 양대 국가산업단지인 울산·미포산단과 온산산단이 나란히 두 자릿수 생산 증가율을 기록했다.특히 석유화학 비중이 높은 온산산단은 지난해 2분기 바닥을 찍은 뒤 매 분기 회복 강도를 높여 이번 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44% 넘게 생산이 증가했다.다만 입주기업 증가에도 실제 공장을 돌리는 제조업체 수는 두 산단 모두 감소했고, 온산산단은 생산 급증과 달리 고용인원은 감소해 생산·수출과 고용·가동 지표 사이에는 온도차가 나타났다.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6년 2분기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을 분석한 결과, 울
울산광역시의회 의원들이 24일 노인과 장애인 복지 현장을 찾아 시설 노후화와 인력난 등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전영희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이날 동구 노인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울산동구지회, 울산시, 동구 관계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노인회관 건립 추진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1992년 개관한 동구 노인회관은 회원 3,370명이 등록돼있음 하루 평균 300명, 연간 1만6,000명이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소통 공간이다.그러나 개관 후 35년 가량 흐르며 시설 노후화가 심화됐고, 엘리베이터가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이 전국 광역의회 운영위원장들과 손잡고 신임 임원진 선출과 지방의회 운영방향 논의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 행보에 나섰다.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24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제1차 정기회’에 참석했다.이번 정기회는 제12대 전반기 협의회 출범을 알리는 첫 공식 일정으로,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였다.이 자리에서는 신임 임원진을 선출하고 차기 정기회 개최지 확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의정 활동과 관련
울산역에서 서울로 가는 KTX 운임이 내달부터 5,500원 낮아지고 열차 운행 횟수도 늘어난다. 태화강역과 청량리역을 오가는 KTX-이음도 하루 2회 증편돼 울산 시민들의 수도권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울산시는 한국철도공사의 전국 열차 시각표 전면 개정과 고속철도 KTX·SRT 통합운영 시행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울산역과 태화강역의 고속철도 운행이 확대된다고 24일 밝혔다.울산역의 서울행 KTX는 기존 운행 노선에 하루 5~6회 열차가 추가로 편성된다.열차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의 배차 간격이 줄어들면서 그동안 잦은 매진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시는 2020년 종합대상 수상에 이어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특화 일자리 확산,혁신성장 일자리 확대․미래 일자리 기반 조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4일 국민의힘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를 잇달아 예방하며 취임 인사에 나섰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의 첫 상견례에서는 여야 대표 간 수시 소통에 뜻을 모았고,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과는 연대와 정치개혁을 화두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국민의힘 대표실을 찾아 장 대표를 예방하고 국정 현안에 대한 여야 대표 간 대화를 정례적인 수준을 넘어 수시로 이어가자고 제안했다.김 대표는 “장 대표와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놓자고 생각했다”며 “정치가 지속되는 한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지난 6월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김태규(남구갑) 의원은 지역 국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법치주의 수호를 첫 정기국회의 핵심 목표로 꼽았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을 비롯한 남구갑 주요 사업 예산을 지켜내는 한편,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과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른 공백을 집중적으로 살피겠다는 계획이다.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보궐선거로 들어와 처음 맞는 정기국회인데 임기가 2년도 남지 않아 마음이 급하다”며 “남구갑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 예산 심사에서 밀리
처서가 지나도 염천이다. 울산의 8월은 뜨겁다. 광복이 있고 망국도 함께한 8월이지만 울산의 8월은 고헌 박상진 총사령의 순국일도 함께한다. 지난주 울산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박상진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공연이 사라졌다. 박상진 뮤지컬은 왜 광복절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지 못했을까. 몇해전부터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박상진 의사의 독립운동 서훈 재평가 움직임이 활발하다. 박 의사의 서훈은 3등급이다. 1921년 8월 항일운동으로 대구형무소에서 영남권 사형수 1호로 희생된 박 의사는 왜 3등급의 서훈을 받았을까.
울주군이 두서면 내와리 폐기물 불법 매립 사태 이후 2차 피해와 추가 투기를 막기 위해 최근 지역 내 모든 영농 성토를 ‘전면 금지’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그런데도 막상 현장에서는 대낮에 덤프트럭을 동원한 무단 성토가 버젓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 한 달 사이에만 4~5건이나 된다고 하니, 공권력과 주민들의 불안을 철저히 기만하는 불법 성토 업자들의 파렴치한 ‘배짱 영업’이 도를 넘고 있는 것이다.최근 적발된 미호리 불법 성토 현장은 원상복구 명령과 고발 조치까지 내려진 내와리 성토장과 인접한 부지다. 심지어 토지주조차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메가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울산시가 ‘산업AX(인공지능전환)연구원’ 설립과 ‘IBK기업은행 본점’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인 울산이 AI와 정책금융 날개를 달고 첨단 산업도시로 재도약할 절호의 기회다. 이번 유치전에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산업AX연구원 설립은 제조업 대전환의 필수 과제다.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탄탄한 주력 제조업 현장과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제조 특화 인공지능(피지컬 AI)의 개발과 실증에 최적화된 도시
거들떠보지도 않는 학위와 의미 없는 학점으로 소위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 역할에 집중하는 대학이 생명력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 그러면서 대학은 레거시 미디어와 권력형 저널이 발표하는 대학 랭킹에만 온 정신이 팔려있다. 짤 생산의 도구와 기성세대를 위한 뉴스라도 제공하는 레거시 미디어는 그나마 내용이라도 생산하지만, 대학은 지식 생산 기능을 거의 멈추었다. 오직 기존 지식을 AI로부터 퍼다 나르는 교육의 틀로 전락하고 있다. 여기에 AI 교육 윤리 운운하며 마지막 목숨을 유지하고 있다.그나마 대학이 연구 분야에서 역할을 담당한다고
울산 동구 방어진활어센터에서 심야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지만, 센터 내 57개 입점 점포 상인들의 영업 차질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2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43분께 동구 중진2길 5 방어진활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소방과 경찰 등 인력 60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11시43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23일 오전 0시1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다행히 이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방화나 실화 등의 혐의
울산 울주군이 지역 내 성토를 전면 금지하는 등 강력 조치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웃듯 강행하는 ‘배짱 성토’ 작업이 적발됐다. 최근 한 달 사이 이와 유사한 성토 신고가 잇따르면서 불법 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울주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 678번지 일대에서 트럭을 동원해 토사를 반입하고 성토 작업을 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해당 토지는 지난 6월 본지가 보도(6월 16일 7면·18일 6면)한 불법 성토가 이뤄졌던 곳과 같은 토지주의 소유지로 알려졌다.이번 작업 역시 토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이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청 의전실에서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지난 3월 9일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올해 연말 우선시공분 착공을 앞두고 있다.이날 전 시장과 이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울산대학교 총학생회가 최근 발생한 수강신청 서버 다운 사태와 관련해 대학 본부의 행정과 불통을 비판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울산대학교 제42대 ‘여백’ 총학생회는 지난 20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9일 2학기 수강신청 시작 직후 시스템 오류로 서버가 다운돼 다수의 학생이 정상적인 신청을 진행하지 못하는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시간은 학교 운영의 편의를 위해 희생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입장문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동시 접속 과부하와 서버 지연 등을 우려해 학년별로 수강신청 일정을 나눠 운영할 것을
제10회 외솔시조문학상 수상자로 박영식 시조시인이 선정됐다. 제7회 외솔시조문학 신인상 수상자로는 엄덕이 시조시인이 이름을 올렸다.외솔한글사랑기념회(회장 한분옥)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고 문법의 체계를 이룬 업적과 나라사랑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외솔시조문학상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외솔시조문학상 수상자인 박영식 시조시인은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다. 수상작은 ‘물빛 청자 한 점’ 외 4편이다.심사위원들은 박영식의 ‘물빛 청자 한 점’에 대해 사물과 심상이 일체를 이
대중음악 트로트를 현대미술로 만나는 울산시립미술관 기획전 ‘팬레터’는 개막 이후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울산시립미술관은 기획전 ‘팬레터’가 개막 40일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9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되는 ‘팬레터’는 트로트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현대미술의 시선으로 재조명하고 울산의 지역성과 산업도시의 문화적 맥락을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로, 모두 11개 팀의 작가가 참여한다.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1
울산 울주군이 지역 내 처음으로 전시 대규모 혈액 부족 사태에 대비한 민·관·군·학 합동 훈련을 가졌다.울주군은 지난 21일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26년 을지연습’ 연계 실제훈련으로 ‘전시 긴급 채혈 기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전시나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대규모 전상자 발생으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및 채혈 지원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울주군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울산혈액원, 제127여단 1대대, 울주경찰서, 춘해보건대학교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주민 및 공무원 등이 훈련에 참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