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역필수의료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다.필수의료 전반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 여건에 맞춰 필수의료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인데, 의료기관 내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양질의 의료 재원 확보를 위한 울산만의 다양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울산시와 의료진,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등 각계 각층에서 이를 위한 심도 깊은 의
울산육상연맹이 학교 육상 전문 지도자들과의 갈등을 이유로 지역 초·중·고등학교 육상부에 대한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는 소식은 귀를 의심케 한다. 연맹은 지난 15일부터 울산 지역 9개 학교, 91명의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육상 트랙 사용, 훈련 장비 대여, 보조금 지원은 물론 대회 참가 및 선수 등록 행정 업무까지 모두 끊어버렸다고 한다. 체육계 어른들의 갈등 때문에 꿈을 향해 달리는 어린 학생들의 발을 묶어버린 꼴이다. 참으로 무책임하고 부끄러운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육상은 종목 특성상 단 하루의 훈련 공백도 기록 저하로 직결되는
울산 남구가 마침내 정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되었다. 중국과 중동발 공급과잉, 글로벌 수요 감소, 그리고 나프타 수급 차질이라는 삼중고(三重苦) 속에서 생산량과 고용률 감소, 지자체 재정 악화로 신음하던 지역 경제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울산시와 남구, 지역 정치권이 총 4,090억원 규모의 패키지 지원안을 들고 정부 부처를 부단히 설득해 온 노력의 결실을 본 것이다. 이번 지정으로 향후 2년간 울산 남구의 석유화학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대, 정책금융 만기 연
“원청의 도급 계약 관리 범위를 어디까지 봐야 합니까.”16일 울산의 한 주요 산업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하청노조의 교섭요구 사실 인정 판정과 관련해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결정이 ‘일부 사용자성 인정’에 불과하더라도 산업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문이 제기된다.이날 울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따르면 지노위는 전국금속노조 소속 현대차 하청노조 10개 지회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낸 교섭요구 사실 시정 신청을 지난 15일 ‘인정’으로 판정했다. 이번 사건은 지노위가 지난달 20일부터 모두 ‘세 차례
우리 학교 도박예방교육 영상에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나왔다. 공짜라는 말로 유혹하는 것이 비단 도박에만 해당하진 않을 것이다. ‘어제 공부 하나도 안 했는데 100점 받았어', '일 열심히 하면 뭘 해, 누구는 주식으로 연봉의 10배 넘게 벌었대' 등 내가 하고자 하는 노력을 무력하게 만드는 말들이 많다. 필자 역시 그런 말에 넘어간 적이 많다. 예전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칠 때 가장 많이 듣던 말이 "운전면허 시험 준비는 하나도 안 해도 합격한다. 면허 시험 준비하는 사람이 바보다."는 말이었다. 주변인들도 그렇게 말하
울산육상연맹과 전문지도자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지역 유소년 육상선수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맹이 초·중·고 육상부를 대상으로 한 각종 행정·재정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선수 등록과 대회 참가, 훈련 등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1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육상연맹은 지난 10일 지역 내 전문지도자가 배치된 초·중·고 육상부에 공문을 보내 행정·재정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연맹은 공문에서 “연맹과 전문지도자 간 지속적인 갈등과 협의 불가 상태가 이어져 정상적인
앞으로 유치원 교사가 아파서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워도 순회 교사가 투입돼 수업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 교사의 인사 고충을 접수하는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인사 부당 행위가 확인된 사립유치원 원장에게는 정직 등 징계 조치를 내리는 등 교원 보호도 강화한다.# 유치원 교사 대체인력 지원 개선 방안 발표16일 교육부가 지난 2월 경기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독감으로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계속 출근하다 숨진 교사 사건을 계기로 ‘유치원 교사 대체인력 지원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우선 현행 유아교육법을 개정해 교육행정기관에 순회
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14일까지 ‘2026년 울주군 기업인상’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는다.울주군 기업인상은 지역 기업인의 경영 의욕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화합, 노사 안정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또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시상은 지역경제대상과 산업평화대상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지역경제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신기술 개발 및 경영개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인(기업)에게 수여한다.‘산업평화대상’은 사회공헌 및 환원 활동을 통해 주민 화합에 기여하고, 노사 화합과
울산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 관광두레’ 사업에서 지역 주민사업체 5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피디(PD)가 손잡고 지역관광의 문제를 고민해 해결하고,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 정책 사업이다.중구는 앞서 지난 1월 사업 추진 역량, 관광 잠재력, 지자체의 협력 의지 등을 인정받아 ‘2026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어 지난 3월 3일부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은 선 넘은 학생의 학교 폭력과 교육을 잘못 이해하는 학부모에 의해 인권이 유린당하는 교사의 애환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면서 해결하는 교육부 '교권 보호국'의 활약을 시원하게 그리는 시리즈 드라마다. 을 보면 현실에서도 '교권 보호국'이 정말 있었으면 하는 바람까지 갖게 된다. 을 본 후 드는 씁쓸함은 다름 아니라 학교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한 주체가 교육부라는 사실이다. 즉 정부인 교육부와 교육 관련 법이 지금 한국이 겪고 있는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깔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문수초등학교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훈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고,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전교생 9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떠나는 보훈탐험’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관련 영상과 6월의 우리고장 보훈인물인 국가유공 4형제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헌신을 되새겼다. 이어 나라사랑 퀴즈와 6·25전쟁 사진전 관람을 통해 현충일과 국가유공자, 6·25전쟁의 의미를 배우고 평화의 소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취객의 지갑을 훔치려다 들키자 폭행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11부(박동규 부장판사)는 준강도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24년 9월 새벽 경남 양산역 인근 벤치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50대 B씨에게 다가가 바지 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빼내려 했다.이때 B씨가 인기척에 놀라 잠에서 깨 A씨 팔을 붙잡자, A씨는 도망가려고 팔로 B씨 턱을 때렸다.A씨는 앞서 취객 지갑을 훔쳐 두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재
울산 동구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시상식은 16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동구 해양수산부 별관 어촌어항재생지원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해양수산부는 2025년 어촌·어항 재생사업(어촌뉴딜300·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집행률 제고와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관리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이날 장관상 및 상금 등을 수여했으며 앞으로 신규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동구는 지난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청옥)는 16일 지사 3층 강당에서 관내 돌봄전담사 37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은 학교 돌봄교실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급되고 있다.교육에 참여한 37명의 돌봄전담사는 △기도 폐쇄 등 응급상황별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실습 등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나눔명문기업 ㈜코엔텍(대표 김재일)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보훈세대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16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영도)에 기탁했다.
초여름을 화려하게 수놓을 90만 송이의 수국 향연이 울산 장생포에서 펼쳐진다.1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6 제5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축제는 ‘장생포 수국, 설렘을 타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형형색색 수국이 만개한 고래문화마을과 최근 새롭게 조성된 체험시설 ‘웨일즈카트’를 연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초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는 앤드리스 썸머 등 40여 종, 3만 7,000여 본 이상의 수국
울산의 싱크탱크인 울산연구원을 민선 9기의 핵심 과제인 산업 AI 전환(AX) 대응을 위한 연구기관으로 재편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6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4층 회의실에서 김상욱 당선인과 인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한 뒤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시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시 기획조정실은 이날 인수위 보고에서 ‘울산연구원 조직과 기능 및 인력 강화’를 제안했다.김상욱 당선인이 ‘노동이 존중받는 산업 AX’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울산연구원도 산업 전환 전략을 뒷받침하는 연구 기능을 중
16일 오후 3시 27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의 한 선박 구성품 제조 공장 내 휴게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불은 컨테이너 1동을 모두 태우고 19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울산지역 등록 자원봉사자가 전체 인구 37%에 달하는 40만여명으로 집계되며 자원봉사자 활동률은 전국 1·2위 수준인 반면, 이들의 헌신을 예우하기 위해 도입된 ‘자원봉사자증’의 혜택은 타 지자체 대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울산지역 등록 자원봉사자 중 누적 봉사시간 80시간 이상을 달성하면 공공시설, 가맹점 등에서 할인이 가능한 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지난달 기준 누적 봉사시간 80시간 이상을 충족한 대상자는 9만8,492명에 달하지만, 실제 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은 인원은 5만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