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은 2026년 3분기 울산항의 4대 주요 석유제품 수출액이 96억3,77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억695만 달러보다 71.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같은 기간 수출물량은 773만t으로 전년 동기 800만t보다 3.3% 감소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수출물량 감소에도 수출금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전 분기와 비교해도 수출금액은 2분기 68억8,599만 달러에서 3분기 96억3,777만 달러로 40.0% 증가했다. 수출물량도 39.0% 늘어나 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나타
울산시가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손잡고 선박의 핵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미래 선박 기술 개발에 나선다. 울산의 조선산업 기반에 아헨공대의 연구역량을 결합해 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앞당기고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울산시와 아헨공대는 28일 ‘울산 태화호’에서 미래 산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울리히 뤼디거 아헨공대 총장, HD한국조선해양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 협력의 출발점은 울산시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
울산의 역사와 문화 속에 오랫동안 살아 숨 쉬어 온 ‘학(鶴)’의 이야기가 한 곡의 노래로 다시 태어났다.통신사 이예위원회(회장 정종희)가 ‘통신사 이예의 노래’에 이어 두 번째 문화사업으로 ‘울산학’을 제작했다. 이명훈 씨가 작사하고 한기철 씨가 작곡했으며, 가수 이반이 씨가 노래한 ‘울산학’은 울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상징이다.‘통신사 이예의 노래’가 울산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 충숙공 이예의 외교와 소통, 평화의 정신을 노래했다면, 이번 ‘울산학’은 울산이라는 도시가 품어 온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의 기억을 노래한
울산시가 독일의 명문 아헨공과대학교와 손을 잡고 ‘소프트웨어 정의 선박(SDS)’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어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울산 태화호’에서 맺은 ‘미래 산업 포괄적 협력 협약’은 하드웨어 제조에 편중됐던 전통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을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대한 변곡점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세계적인 수준의 건조 기술을 자랑해 온 울산의 조선업은 친환경·스마트화라는 거센 산업 구조 개편의 도전을 맞고 있다. 이제 선박 경쟁력은 강철을 용접하고 엔진을 얹는 물리적 건조 능
울산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주민들이 마주한 현실은 참담하다 못해 처절하다. 대대로 터를 잡고 살던 마을의 농토가 하룻밤 사이에 악취를 뿜어내는 4만 톤의 산업폐기물 무덤으로 둔갑했다. 비만 오면 인근 복안천과 지하수로 스며드는 검붉은 침출수에 주민들은 생업을 팽개친 채 밤잠을 설치고 있다. 원상복구에만 110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들어가야 할 판이다. 외지에서 발생한 유해 폐기물이 조직적인 브로커의 손을 거쳐 울산의 농촌 안방으로 밀려들어오는 동안, 현행 제도는 이를 사전에 걸러내지도 막아내지도 못했다.이 같은 비극을 끊어내기 위해
울산 울주군이 ‘2026년 KB금융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울주군 1인 점포 밝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5개 지방정부가 선정됐다.울주군은 지역 내 1인 소상공인 비중이 높다는 점과 노후 시설 개선에 대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제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추진되는 ‘울주군 1인 점포 밝힘 프로젝트’는 노후 점포를 운영하는 1인 소상공인 30개소 내외를 선정해
울산광역시의회가 부산광역시의회, 경상남도의회와 함께 부울경 상생발전과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울산시의회는 28일 부산롯데호텔 펄룸에서 열린 ‘부울경의회 광역발전 공동협력 선언식’에 참석해 부산·경남도의회와 공동협력 선언문을 채택하고 부울경의 경제·생활권 발전과 새로운 성장축 형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성우 제1부의장,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 권태호 문화복지환경위원장,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 강혜순 교육위원장과 부산시의
울산광역시의회가 다음 달 2일부터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당초예산안, 2026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8일 오후 회의를 열어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이번 정례회는 11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등 기본 안건을 처리하고,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이 가운데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은 울
울산시가 인공지능(AI) 행정과 스마트도시를 뒷받침할 ‘디지털 대동맥’ 구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통신사에서 빌려 쓰던 데이터 전송 통로를 직접 확보해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향후 도시 곳곳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활용할 기반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업무망과 CCTV 통신망 등 총 5,427회선을 자가통신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비 3억3,000만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자가통신망은 지방자치단체가 광케이블과 통신장비를 설치해 직접 운영하는
울산새빛 로타리클럽(회장 이봉안)이 27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721지구 우창 이진섭 총재와 지구 임원, 남울산 로타리클럽 회원, 내외 귀빈 및 울산새빛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HD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에서 금석호 사장, 김동하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장, 김규진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울산 울주군의 거점시설들이 운영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주군의회는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 이용과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28일 열린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의 시설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성환 의원은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의 거점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주민과 지역 창업자의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울주군은 온산읍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알록달록한 가을빛이 교실을 물들이는 10월, 아이들은 우리 역사 속 한 인물을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바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기와 지혜를 발휘했던 이순신 장군이다.처음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만난 아이들의 반응은 저마다 달랐다.“이순신 장군은 왜 싸웠어요?” “배가 적은데 어떻게 이겼어요?” “배가 몇 척이나 있었어요?”아이들의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이순신 장군의 삶과 역사 속 이야기로 이어졌다. 특히 열세 척의 배로 많은 일본군의 배를 상대했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아이들은 단순
울산 남구는 28일 남울산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한 ‘제2회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을 울산대학교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업과 취업,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부담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마음건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남구와 남울산청년회의소는 침체한 대학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바보사거리 상가번영회와 함께 다양한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이날 청년미래센터, 남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울산(동부)고
울산시교육청은 28일 사단법인 천수복지회로부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장학금은 천수복지회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중구 성안초등학교와 다운고등학교에 각각 500만원씩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전달식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조용식 교육감과 이상일 천수복지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17년 설립된 천수복지회는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1000명의 후원자가 나눔에 동참하고
울산항만공사는 세계 최대의 환적항인 싱가포르와 국제 해운 산업의 친환경 선박연료 전환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울산항만공사는 28일 앙 위 키옹(Ang Wee Keong) 청장을 비롯한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 대표단이 울산항을 방문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체계 구축과 탄소 배출 감소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양국 항만이 보유한 친환경 연료 공급의 실증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대표단은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암모니아 추진 선박 및 엔진 기술, 선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A은행의 상생금융 대출이 시행 두달 동안 승인율을 절반도 넘기지 못하면서 지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자영업자 B씨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A은행 지점장의 권유로 대출을 신청했다.이 대출은 지난 8월 A은행이 울산시,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125억원 한도 특별대출 상품이다.울산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담보와 보증 없이 업체당 최대 2
호텔 객실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치거나 주차된 승용차에 들어가 자동차 열쇠와 명품지갑, 신용카드 등을 몰래 가지고 나오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 범행을 저지른 50대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5단독(조국인 부장판사)는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업무방해, 모욕, 공무집행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울산 남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 들어가 잠든 피해자 몰래 자동차 열쇠와 신용카드, 명품 지갑 등을 훔쳤다.
울산 북구에 위치한 다율숲에서 지난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산림·임업 관계자와 울산 지역 산림 관계자들이 참여한 ‘울산 북구–일본 미야자키현 산림·임업 우호 교류회’가 개최됐다.이번 교류회는 민간 주도로 마련된 국제교류 행사다. 북구청의 협조 속에 한국과 일본의 산림·임업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일본 미야자키현 의회 의원연맹, 미야자키현 산림임업협회 및 산림조합 관계자 등 일본 방문단 25명과 이동권 북구청장, 울산 지역 산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일본 측에서는 미야자키현의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