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춤이 몽골 울란바토르 무대에 올랐다.‘한국·몽골 황금시대 구현–몽골 이태준 아리랑 콘서트’가 7일 오후 4시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내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몽골에서 의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대암(大岩) 이태준 열사의 뜻을 기리고, 한국과 몽골의 우호와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에는 울산학춤보존회 명예고문 김성수, 경상국립대학교 민속예술무용학과 교수이자 예무단 예술감독인 임수정, 울산학춤보존회 대표 김영미, 울산학춤 계승자 강정순이 참여했다. 중국 사천문이대학교 부교수 장웨이, 중국 난징시 예술
몇 해 전, 출전을 위해 땀 흘려 준비하던 아이들의 육상 대회와 스포츠클럽 대회가 갑작스럽게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 교육 현장에서 처음 접한 당혹스러운 상황이었다.사정을 알아보니 원인은 교육 재정에 있었다.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등 대형 정책 사업이 한꺼번에 추진되는 과정에서 교육청의 재정 압박이 심화되었고, 그 결과 예산 절감의 화살이 학생들의 체육·체험 활동 사업으로 가장 먼저 향했던 것이다.교육 재정의 축소나 경색은 결코 정부 서류상의 추상적인 숫자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이 누려야 할 소중한 활동과
울산광역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580억원 규모의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차산업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최대 1조원대 ‘인공지능 기반 공장(AIDF) 제조혁신 사업’으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거점 지자체가 산업적 경계를 넘어 미래 제조업의 생존 전략인 ‘AX(인공지능 전환)’를 매개로 초광역 연대에 나선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제조업 환경은 급격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이미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결합한 지능형 자율공장 도입에 사활을 걸
울산 북구는 7일 국토교통부 등에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건의서와 범구민 서명부를 전달했다.이동권 북구청장과 이진복 북구의회 의장, 염선용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범구민 추진단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대통령실 관계자를 만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울산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또 범구민 서명운동을 통한 8만8,351명의 의견을 담은 서명부와 유치 건의서를 전달했다.방문단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산업·경제 기반을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석유·에너지
최근 경찰청이 3개월여간 운영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 신고 기간’ 동안 전국에서 무려 1,777명의 청소년이 스스로 혹은 보호자를 통해 도박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울산에서만 141명이 접수됐는데, 고등학생이 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62명, 학교 밖 청소년 4명이었다. 특히 2년간 도박에 2억원을 탕진하며 부모에게 폭력까지 행사한 끔찍한 사례마저 드러났다. 사이버 도박이 이미 우리 아이들의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학교와 가정생활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더욱 심각한 것은 도박의 양상이다. 신고된 청소년 대다수가 바카라
울산 중구는 7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염현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대리가 강사로 나서 최근 산업재해 발생 현황과 원인, 작업 안전 수칙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을 자세하게 안내했다.한편, 중구는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5개, 9
주한 덴마크대사가 울산을 찾아 1.5GW 규모의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비롯한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대사는 7일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함께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상욱 시장과 환담을 가졌다.이날 방문에는 빈터 대사를 비롯해 피에르 바가리아 해울이 프로젝트 최고경영자, 이현승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사업개발총괄, 김재우 해울이 프로젝트 개발상무 등이 참석했다.김 시장은 울산의 산업 여건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는 한편 덴마크 기업의 울산 투자와 친환경에너지
온산선 폐선을 요구한 곳이 울산이라는 이유만으로 3,140억원에 달하는 대체철도 건설비 전체를 울산이 부담해야 할까.과거 대구선 이설 사례를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았다. 대구선 역시 도심을 가르는 철도를 외곽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한 주체는 대구시였다. 하지만 최종 사업비 2,418억원 가운데 국비 587억원이 투입됐고 대구시는 1,820억원을 부담했다.대구선은 현재 온산선에 적용되는 ‘원인자 전액 부담’ 규정이 법제화되기 전에 추진된 사업이다. 그렇다고 철도 비용부담의 기본 기조가 법령화 전후 완전히 달라진 것은 아니다.정부는 2
울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까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울산시와 5개 구군이 5개 반 12명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대형마트와 전통시장, 횟집, 음식점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수산물 판매·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돔·조기·갈치·문어 등 제수용·선물용 수산물과 오징어·낙지·가리비 등 원산지 거짓 표시가 우려되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표시 여부
울산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580억원 규모의 자동차산업 휴머노이드 실증사업을 최대 1조원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 공장(AIDF) 제조혁신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은다.울산시는 7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광주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울산-광주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차산업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지원사업’의 확장 방향을 논의했다.이 사업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국비 300억원과 지방비 280억원 등 총 580억원을 들여 울산과 광주에 자동차 제조공정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하는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을 공개했다. 전력 계통에 따라 권역을 나누고 인구, 재정, 산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존 산업용 전기요금에 지역별 조정요금을 적용하겠다는 내용이다. 설계안대로라면 울산이 속한 남부권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최대 약 10%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울산의 중소기업계는 이번 제도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 울산은 국가 산업화를 이끌어 온 제조업 중심지지만, 최근 전기요금과 원자재 가격, 인건비, 탄소 감축 비용이 동시에 오르며 기업의 원가 부담이 한계에 다다르
울산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12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낮은 학업 중단율을 기록했다.7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서 지난해 울산 지역 초중고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60%로 전국 평균 1.06%보다 0.46%포인트 낮았다.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도 0.30%로 전국 평균 0.57%보다 0.27%포인트 낮아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은 전체 학업 중단 학생 가운데 질병, 해외 출국에 따른 유예·면제, 학력 미인정 대안 교육 기관 재학 등을 제외하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은 7일 국회를 찾아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잇따라 면담하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편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조 교육감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4개 시도 교육감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부터 박정훈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정성국·백승아 의원을 차례로 만나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 확보와 지방교육자치 보장을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논의를 요청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편 반대에 함께해 줄 것을 촉구했다.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이번 개편안은 내국세의 20.79%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울산시가 ‘2035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안 1건과 ‘방어지구 빈집형 노후주거정비 지원사업’, ‘다운동 지역특화재생사업’ 등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2건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남교 행정부시장과 도시재생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회 울산시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중장기 계획인 ‘2035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분석과 쇠퇴 진단을 바탕으로 3대 생활권과 33개 도시재생권역을 설정하고, 71개소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해
울산에서 최근 3개월여간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141명이 경찰에 자진신고했다. 이 가운데는 2년간 도박을 하며 2억원을 쓴 사례도 확인됐다.경찰청은 청소년 사이버도박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1,777명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울산에서는 같은 기간 141명이 자진신고했다. 신고자 가운데 청소년 본인이 직접 신고한 경우가 12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보호자가 신고한 경우도 16명 있었다.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이 75명으로
울산의 아동학대 발견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가운데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이 많은 사례를 담당하며 현장에서 업무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사례관리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담인력 3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7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한시인력을 현재 1명에서 4명으로 3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상담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재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울산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의 일환으로 7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융합교육원 유형재 교수를 초청해 ‘젠스파크 실무에 적용하기 중심으로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이번 특강에서는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의 특징과 각 도구가 특화된 분야를 살펴보고, 실제 업무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 질문을 구체적으로 구성하는 방법과 AI의 답변을 바탕으로 추가 질문을 이어가며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는 등 생성형 AI와
최보현(56) 제33대 울산경찰청장이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을 고려해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현장 안전 확보에 경찰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최 청장은 7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전보다는 줄었다고 하지만 울산의 산업 구조와 기업 형태 등을 볼 때 중대재해 사건은 여전히 중요하고 시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중대재해와 관련해서는 사고가 발생한 뒤 수사하는 것보다 사전에 위험 요인을 살피고 사고를 막는 예방 활동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최 청장은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수사를, 경찰이 업무
김상욱 울산시장은 국가적 자산이 될 ‘동북아 에너지 허브’를 완성하기 위해선 석유·가스공사 통합으로 출범할 ‘에너지자원공사’를 비롯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기능을 울산에 집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시장은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에너지 수도 울산, 석유·가스공사 통합본사 유치와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김 시장은 “에너지자원공사 통합의 기준은 미래지향적 기능 강화와 효율성 제고, 국민 전체의 이익이 돼야 한다”라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에너지 허브를 보유하는 것은 큰 국가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