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 동안 ‘산업수도’ 울산을 책임질 지방권력의 주인공을 뽑는 운명의 날이 밝았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남구갑)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를 기해 울산 전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일꾼 뽑기를 넘어, 정체된 지역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울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리더십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의미를 지닌다.#단일화가 뒤흔든 경쟁 구도…79석 주인공 누구?이번 지방선거는 후보 등록 마감 시점만 해도 총 183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2.32 대 1의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여야 후보들은 종일 이어진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로 나섰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후보들은 출근길 인사부터 전통시장 순회, 골목 유세까지 강행하며 마지막 한표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전태진 후보는 이날 감나무진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지역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를 돌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울산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미래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며 “정쟁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울산시교육감 후보들이 울산 전역 주요 거점을 돌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은 후보들은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며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조용식 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1일간 시민을 만나며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준비해 왔다”라며 “노옥희·천창수 교육감이 만든 울산교육의 성과를 이어 더 새로운 울산교육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5년간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준비된 정책, 교육공동체와 소통할 수
지난 2월3일 예비후보자등록부터 시작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20여일 가까운 일정이 3일 투표를 기점으로 정리 수순에 들어간다. 울산시장 후보캠프를 진두지휘했던 ‘사령탑’들로부터 선거운동기간 집중했던 부분과 선거 결과 전망 등에 대해 들어본다.#김상욱 캠프 김두관 총괄선대본부장이번 선거기간 울산 전역의 골목 골목과 시장, 노동 현장, 시민 사회의 자리를 빠짐없이 돌았다. 김상욱이라는 한 사람을 새로운 울산의 첫 시장으로 세우는 일에 모든 시간과 힘을 쏟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가장 큰 자리는 단일화였다. 진보당 김종훈 후보와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막판 유세와 지지를 호소했다. 또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은 반민주적 기득권 카르텔에서 벗어나고, 부산·울산·경남 전체를 운동장으로 삼을 만큼 역량을 키워야 한다”라며 “적극 투표에 나서 민주 선거의 표본을 만들어 달라”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다섯가지 선거운동 개혁으로 민주시민이 승리한다면 울산은 전국에 ‘우리 울산은 이런 선거를 치러냈다’고 자랑할 수 있는 진짜 자부심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울산 발전 청사진을 잇달아 내놓으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양당 모두 태화강역 기능 강화와 미래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전략사업과 산업 대전환에, 국민의힘은 생활밀착형 지역 현안 해결에 방점을 찍었다.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중앙·광역 정책공약집을 통해 울산의 산업 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민주당의 첫 번째 울산 공약은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어린이치료센터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1일 울산지역 정치권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선거운동을 축소·중단했다.선거를 이틀 앞두고 불거진 안전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막판 표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여야 중앙당이 지침을 내리는 등 모두 몸을 낮추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한뒤 소속 후보 전원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언론 공지를 통해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도 내렸다.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6·3 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며 후보 간 고발과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학령인구 감소 대응과 학교 공간 재편, 과밀학급 해소 등을 내세운 공약 발표에 나서며 정책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1일 조용식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울산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조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사용한 ‘25년 현장교사’, ‘교육감 공약 발표 1위’, ‘압도적 1위’ 등의 표현이 유권자에게 사실과 다른 인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
6·3 지방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해외 원정 성매매 의혹’을 둘러싼 시장 후보간 공방이 전면전 양상을 띠고 있다.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들(권영애·정나윤·강민서)은 1일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의 ‘해외 원정 성매매 및 카지노 도박 의혹’을 정조준했다.이들은 김 후보가 지난 28일 후보 토론회에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을 두고 “그 답변이 사실이냐”라고 묻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당시의 해외 일정, 비용, 결제 내역, 방문 장소를 즉각 공개하라고 압박했다.김상욱 후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 울산 지역 출마자 등이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내부 분열에 대한 반성과 함께, 선거 막판 지지층을 결집하고 쇄신을 약속하기 위한 ‘읍소 전략’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박성민)은 1일 오전 7시 30분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쇄신과 울산 발전을 위한 약속’을 다짐하며 시민들에게 33차례의 큰절을 올렸다.이 자리에는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현·서범수 국회의원, 김상회 당협위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김태규 국회의원 후보와 기초단체장·시의원 후보 등 총 3
진보당 울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이 정당투표에서 기호 5번 진보당을 선택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일동은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가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울산 대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선거가 될수 있도록 지금도 울산 곳곳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이들은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과제로 ‘내란 청산’과 ‘민주주의 회복’, 그리고 ‘정치 개혁’을 꼽았다. 후보들은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가 직접 정치를 바꿀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밀
울산지역 병원, 돌봄 노동자들이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 울산 동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울산 동구는 비정규직 확대와 고용불안, 경기 침체, 공공의료 부족이라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추진할 수 있는 힘있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울산대병원이 있음에도 소아응급실의 24시간 운영이 이뤄지지 않아 아이들이 새벽에 아플 경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며 “노인과 장애인, 아동을 위한 돌봄 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울산 북구에 제2혁신도시를 유치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회를 적극 활용해 북구를 미래 첨단산업지구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이동권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청장 후보와 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원내대표)는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 창평지구에 제2혁신도시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최근 울산지역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이후 합동 기자회견에 나선 것이다.이동권 북구청장 후보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단순히 기관 몇개를 옮기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 일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집계 결과, 울산의 사전 투표율은 22.46%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구갑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이보다 소폭 낮은 22.17% 였다.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30일 오후 6시 마감된 가운데 울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2.46%를 기록했다. 지역 유권자 총 93만6,171명 가운데 21만232명(22.46%)이 참여했다. 관내 15만4,536명, 관외 5만2,693명이다.이는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 종료 시간대(오후 8시) 울산지역 투표율 19.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일정과 겹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울산시장 후보들이 총력전을 펼쳤다. 사전투표 참여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함과 동시에 자신이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하며 막판 승부에 나섰다.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등은 지난 29일 오전에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끝내고 각자 전략에 따른 지역을 돌며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31일 울산 중구 울산고등학교에서 열린 학교 총동창회 행사를 찾아 유권자들의 손을 잡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급식노동자들의 안전한 일터를 보장하기 위해 미래형 급식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29일 밝혔다.인공지능(AI) 기반 환기 시스템과 청정공기 공급 시스템을 도입하고 급식단가 인상, 학교급식연구소 설립으로 전국 최고의 학교 급식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조 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4년여간 학교 급식 조리사의 폐암 산재 승인율이 83.6%에 달하고 다수가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등 노동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다수의 노동자가 손목터널증후군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고, 96% 이상의
울산교육감에 출마하는 후보 3인도 사전투표가 진행된 이틀간 각자의 선거 상징색을 반영한 의상을 입고 나타나 사전투표를 마치고 막바지 유세전에 돌입했다.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조용식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오전 울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아내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조 후보는 네이비 색상의 양복에 선거 상징색인 연두색 넥타이를, 아내는 초록계열 원피스를 입고 투표소를 찾았다.같은 날 김주홍 후보도 울산 남구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흰색 양복에 붉은색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동구청장 선거판이 안보관 논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국민의힘 천기옥 후보는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박문옥 후보를 향해 과거 북한 방문 행적과 발언을 문제 삼으며 명확한 안보관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천 후보는 “동구청장은 단순한 행정 책임자가 아니라 재난과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라며 “그 자리에 서려는 사람이라면 국가관과 안보관에 있어 주민들에게 단 한점의 의문도 남겨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이날 천 후보가 제기한 의혹은 박문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자들이 방송 토론회에서 정면 충돌했다. 후보들은 전임 의원의 당적 변경과 중앙 정국 현안을 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이는 한편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릴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지난 28일 KBS 생중계와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태진, 국민의힘 김태규, 개혁신당 김동칠, 새미래민주당 이미영 후보 등 4명의 주자가 참석해 격론을 펼쳤다.이번 보궐선거는 남구갑 지역구 의원이었던 김상욱 울산시장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밤, 울산시장 선거에 출전한 여야 후보들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 토론회에서 정면 격돌했다.토론회에서 민주진보 단일화의 파고를 탄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36조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앞세운 국민의힘 김두겸, 36년 관록의 무소속 박맹우 후보가 참석해 시종일관 상대방의 말을 끊으며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자정을 전후해 진행된 이 날의 전선은 지난 주말까지 양당 시당의 거친 논평전으로 이어지며 격렬한 장외 설전으로 확산했다.김상욱 후보는 울산의 줄서기, 불공정 카르텔을 지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