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부산 여행과 울산 여행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김해공항으로 들어와 부산에서 여행을 시작한 뒤 울산을 거쳐 경주로 이동하는 것은 그저 세 도시를 넘나드는 하나의 여정이다.이처럼 관광객은 이미 도시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지만 관광정책을 마련해 온 울산시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자체들의 시선은 그동안 ‘우리 지역’에만 머물러 왔다. 관광 홍보와 상품, 교통서비스가 대부분 각 지자체 경계 안에서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관광객이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동하는 순간 새로운 교통편과 관광 정보를 다시 찾아야 하고, 다른 도
울산시민행동은 13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주민감사청구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시민행동은 “트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중대한 법적 절차 위반 소지와 불투명한 예산 집행, 시민 통행권 침해 문제에 대해 엄정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뜻을 모아 행정 책임성을 묻고 혈세 낭비를 막아내기 위해 국토부 주민감사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착수하겠다”고 전했다.이 단체가 제시한 핵심 쟁점은 △사전절차 준수의무 위반 및 법률 위배소지 정밀 조사 △문수로 정체 우려 및
울산 울주군 내 산림이 거대한 무법 쓰레기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대부분 멀쩡한 흙으로 위장 매립해 단속이 불가능하다 보니 실제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 힘든 실정이다. 기존 단속 체계의 한계가 명확한만큼 드론 기반의 지형 변화 추적이나 신고 포상금 제도 확대 등 체계적 대응 전환이 요구된다.13일 울주군에 따르면 내와리 불법 폐기물 매립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불법 성토 관련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실제로 울주군에는 일주일에 5건 안팎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된 토양 오염 검사만 20여건에 달하며, 이전 수치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전월세 가격이 올 들어 가파르게 오르자 울산시가 오는 2030년까지 공공주택 6,671가구를 공급하고 민간 주택사업을 지원하는 등 주거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13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지난 6월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1월보다 2.18% 상승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2.82%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인 2.05%를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3.66%, 남구가 3.31% 상승하는 등 오름세가 확산하
장기 지연된 울산 북구 상안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하반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울산시는 13일 북구 상안동 34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상안 행복주택의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해 고시했다.이번 사업계획 변경 승인으로 민간사업자의 참여와 공사 규모, 사업 일정이 확정되면서 상안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오는 9월 말 본격 착수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기존에는 울산도시공사가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변경 승인에 따라 금호건설과 나노종합건설이 공동 사업주체로 참여한다.상안 행복주택은
울산 울주군이 올해 2분기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위반행위 39건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 결과 △폐기물관리법 10건 △대기환경보전법 9건 △물환경보전법 5건 △가축분뇨법 5건 △악취방지법 4건 △소음진동관리법 3건 △토양환경보전법 3건 등 위반행위 등이다.울주군은 위반시설에 대해 경고, 영업정지, 과태료, 사법처분 등 조치를 실시한다.울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기업체의 환경관리인식을 높여 대기 및 수질오염을 예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가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민·관 합동 현장 영업 활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3조에 따라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37%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대상은 울산지역 중점 관리대상 건설공사 141곳 가운데 △하도급률 15% 미만 △공정률 50% 미만 △신규 사업장 등의 기준에 해당하는 30곳이다. 공공 공사현장이 8곳, 민간 공사현장이 22곳이다.주요 대상에는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공사를 비롯
울산 동구가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을 정리하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서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중심의 포용적 세정 행정에 나섰다.동구 체납관리단은 지난 6월부터 100만원 미만의 소액 지방세 체납자와 세외수입 5대 부진 항목(과징금, 이행강제금, 변상금, 과태료, 부담금)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 상담 및 미납 내역 알림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착오나 일상으로 세금을 제때 내지 못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일시적 자금 난항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제도를 안
울산시가 자연재해 위험지구 118곳을 선정해 1조135억원을 투입, 침수와 하천 범람 등 재해 위험 저감에 나선다.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광역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13일 공고했다.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각종 개발사업과 도시환경 변화, 과거 재해 이력 등을 토대로 위험지역을 선정하고 예방사업의 투자 순서와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화로 빗물이 땅속에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 면적이 늘어나
울산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나서는 울산 선수단 출정식을 열었다.이날 출정식에는 류재균 경제국장을 비롯해 장석근 울산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조해현 기술위원장, 선수대표와 지도교사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대표선수단 출전 신고, 기능경기위원회기 전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울산 선수단은 지난 4월 열린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21개 직종, 56명으로 구성됐다.경기장별 참가 현황은 △제1경기장(인천기계공고) 금형 등 5개 직종 15명 △제2경기장(부평공고) 보석가공
울산시가 행정 지원 및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근로자의 고용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공정수당을 도입한다. 울산시는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기간제근로자 처우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계획이 있는 부서에 공정수당과 적정임금, 급량비·복지포인트·명절수당 등 복지 지원에 관한 ‘2027년도 당초예산안 반영 기준안’을 통보했다.울산시는 현재 행정·민원업무 지원을 비롯해 환경·청소, 공원·녹지 관리, 주차·교통 관리 등 계절적이거나 일시적으로 인
울산이 정부의 ‘남부 해양수도권’ 전략에 포함된 친환경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해 부산과 경남, 지역 경제계와 국내외 기업 유치 등 공동 투자방안 마련에 나선다. 울산은 지역 주력산업과 울산항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 허브 조성을 통해 향후 북극항로 시대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울산시는 13일 코모도호텔부산 그랜드볼룸에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경상남도, 부산상공회의소, 울산상공회의소,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참여하는 ‘해양수도권 조성 및 공동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협약식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속보= 공립인 울산 북구 실버케어센터 운영 주체 변경을 둘러싼 기존 수탁법인과 북구청 간 차량 재산권 논쟁(본지 2026년 8월 3일자 7면 보도)이 2억3,500만원 규모의 퇴직연금 등 각종 ‘명의 무단변경’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 법인이 다음 주 중 인감 도용 및 사문서 위조 등으로 형사고발을 예고하면서, 소송전으로 번질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첫 공공형 치매전문요양원인 실버케어센터는 기존 수탁기관인 A법인과 지난 3월 25일자로 계약을 해지했으나, 4개월이 넘도록 인감증명서·위임장 등 인수인계 절차가 마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시설의 사후활용 방안과 운영비 조달계획이 정부 차원의 심의·조정 대상에 포함된다.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산림청이 입법예고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이 이날 법제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시행령안은 13일 차관회의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이번 시행령안은 지난 2월 제정된 특별법에서 정한 박람회 관련시설의 사후활용 원칙을 구체화한 것으로, 박람회 이후 어떤 시설을 남기고 어떻게 운영할지뿐 아니라 그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까지
◆울주군▷4급 △복지환경국장 김현영▷5급 △범서읍 생활복지과장 직무대리 남용규▷4급 △범서읍장 김미혜▷5급 △문화도서관과장 임명희 △복지정책과장 김연희 △노인장애인과장 김재은 △주택과장 설석환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이우갑 △언양읍장 최명선 △두서면장 국중천▷5급 △울산시 김태호 △울산시 이준오 △울산시 김영범 △북구 김준기▷3급 △부군수 이상찬▷5급 △시설지원과장 이명희 △신성장개발과장 김형률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김효정 △민원지적과장 직무대리 박미순 △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장 직무대리 김영자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명정천 합류부 정비 등을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의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또 십리대밭교와 태화강 강남지하차도, 주요 교량의 경관을 개선해 태화강 일대를 울산의 특색을 담은 수변 명소로 꾸미기로 했다.울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상욱 시장 주재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침수 저감 대책과 도심 경관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집중호우에 대비해 국가정원의 안전성을 높이고, 야간 볼거리와 보행환경을 개선해 박람회 대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특히 시는 국
울산 울주군의회 이상걸 의원(경제건설위원장)이 현재 부서별로 분산된 도로변과 하천, 공원 등의 풀베기·가지치기 사업을 일원화할 것을 제안했다.12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최근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현재 풀베기·가지치기 작업이 관리 구역에 따라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행정력 낭비와 예산 중복 집행은 물론, 담당 부서의 불명확성으로 인한 민원 처리 지연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이를 일원화하는 ‘원스톱 행정 체계’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현재 울주군의 풀베기 및 가
울산 울주군이 12일 울주군 청년센터와 태화강생태관, 암각화박물관 등에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역 이해와 군정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탐방활동을 실시했다.
울산 도심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불법 성인 PC방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시와 경찰, 5개 구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신고·단속부터 수사와 행정조치까지 잇는 공동대응체계를 가동한다.울산시는 12일 상황실에서 울산경찰청, 5개 구군, 게임물관리위원회와 ‘불법 PC방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불법 성인 PC방이 도심과 주택가, 통학로 등 시민 생활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도박 피해는 물론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개별 기관이 맡아온 단속과 수사, 행정처분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응 속도와 실
울산의 미래 교통망을 결정할 주요 도로·철도 사업들이 잇따라 분수령을 맞고 있다. 도심 교통난을 덜어낼 문수로 우회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앞두고 있고, 가덕신공항으로 가는 급행철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절실하다. 울산~경산 고속도로와 국가산단 연결 대심도 지하고속도로는 산업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 시기를 놓치면 사업이 수년씩 늦어질 수 있어 지금이 울산 교통망 구축의 골든타임이다. 울산의 미래 교통망의 핵심 인프라의 현황과 과제를 3차례에 걸쳐 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