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7월 7일부터 내년 4월 25일까지 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시간 저장소: 그날의 데이터’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기록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세계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 , 등 3부로 구성된다.1부 ‘바위, 기록을 저장하다’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특징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울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와 주변 문화·자연유산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QR해설 안내 서비스를 7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축한 안내시스템은 방문객이 유산 구역 곳곳에 설치된 QR을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전문 음성해설과 함께 관련 사진, 도면, 시(詩)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QR 해설 콘텐츠는 모두 15곳, 30개로 구성됐다.반구천의 암각화를 비롯해 집청정, 반구서원, 반고서원 유허비 등 문화유산은 물론 반구대, 공룡발자국, 동매산 습지 등 자연유산, 포은 정몽주와 자생식물에
정판사위폐사건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된 항일독립운동가 학암 이관술 선생 76주기 추념식이 지난 3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입암마을에서 열렸다.추념식은 2024년부터 이관술기념사업회(회장 손문호)가 매년 이어 온 사업이다. 특히 79주년 만인 작년 12월 정판사위폐사건에 대한 재심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무죄로 확정됐고, 올 1월 국가유공자 서훈 신청을 한 후라 이날 행사는 더 많은 관심을 쏠렸다.행사에는 울산지역 참가자뿐 아니라 서울과 부산 등 각지에서 이관술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또 이재유기념사업회, 항일혁명운동연합, 시민단체 독
울산시는 ‘울산 동축사 석조여래좌상’과 ‘안동 금소리 삼층석탑’ 등 총 2건의 문화유산을 25일 ‘울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울산 동축사 석조여래좌상’은 경주산 비석(沸石)으로 불리는 불석(佛石)으로 제작된 불상이다. 여래상과 대좌를 하나의 돌로 가공한 것이 특징이다.불석제 불상 중 규격이 큰 편이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조선 후기인 18세기 전반 불석제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학술적·역사적·종교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안동 금소리 삼층석탑’은 원래 안동 임하면 금소리에 있던 것을 지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황룡사지 발굴조사 5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황룡사, 부처의 사리를 모시다_皇龍奉佛(황룡봉불)」을 6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황룡사는 신라 왕실이 불교를 통해 국가 질서와 왕권의 정당성을 드러내고자 했던 중심 사찰이었다. 그 중심에 세워진 9층 목탑은 신라 최대의 목조건축으로, 부처의 사리를 모시고 국가의 안녕과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는 호국의 상징이었다. 이번 특별전은 목탑 심초석 사리공과 그 주변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를 중심으로, 신라인들이 부처의 사리를 어떻게 모시고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생활형 기념품을 선보인다.2026년 7월 부산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며 한국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펀딩은 반구천의 암각화와 울산의 국가유산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시산은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 이야기를 담은 ‘반구대 암각화 에디션 업사이클링 극세사 타월’을 제작하고, 오마이컴퍼니에서 ‘세계가 기억한 고래, 오늘의 타월이 되다’를 주제로 크라우드펀딩을 준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울산박물관은 6월 9일~8월 9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2026년 제2회 반짝 전시 ‘마두희 : 줄을 잇다, 세대를 잇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말의 해를 맞아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이자, 지정 무형유산인 ‘마두희(馬頭戱)’를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쉽고 친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마두희는 울산의 읍치와 병영성을 중심으로 수백 년간 전승돼 온 줄다리기로, 단순한 놀이를 넘어 지역의 풍수지리적 기운을 보완하고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비보(裨補)신앙의 산물이다.1749년에
울산의 대표 산악 자원인 영남알프스를 단순한 등산·관광지가 아니라 역사와 생태, 주민 기억이 결합된 ‘산악유산’으로 체계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울산대곡박물관이 오는 10일 여는 제14회 학술대회 ‘울산의 산, 문화가 되다’를 앞두고 공개된 배성동 사단법인 영남알프스천화 이사장의 발표문은 영남알프스의 문화적 활용 방향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발표 제목은 ‘발품으로 개척한 울산 산악 유산의 활용-영남산무리와 반구대 중심으로’다.배 이사장은 발표문에서 울산을 ‘숲’으로 규정했다. 울산과 울주의 지명 자체가 산림이 울창한 고을이라는
울산대곡박물관은 이달 10일 오후 1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14회 학술대회 ‘울산의 산, 문화가 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울산 산악문화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펴보고, 미래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김선주 울산대학교 외래강사가 ‘울산 서북부 산악 전설에 나타난 지역 정체성 연구’, 배성동 사단법인 영남알프스천화 이사장이 ‘발품으로 개척한 울산(蔚山) 산악 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또 조원영 경상남도 문화유산 전문위원이 ‘산을 중심으로 살펴본 울산의 불교문화’ ,한새롬 백년숲사회적협동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문화유산 시리즈’를 발간했다.책은 ‘성덕대왕신종’(제6권),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제7권), ‘감은사 사리갖춤’(제8권), ‘장창곡 석조미륵삼존불’(제9권), ‘월지 출토 금동초심지가위’(제10권)로 모두 다섯 권이다.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윤선태 교수는 제6권 ‘성덕대왕신종’을 통해 771년 완성 이후 1,300여 년 동안 원형을 지켜온 신종의 진면목을 소개한다.제7권‘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허형욱 교육과장이 현존 최대의 통일신라 금동불인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을 소개하고, 제8권‘감
반구대로를 따라 형성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4월 14일부터 7월 26일까지 2026년 제1차 특별기획전 ‘반구대로 37.956㎞ - 자연이 긋고, 사람이 잇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반구대로는 경주·언양·양산을 잇는 국도 35호선의 울산 구간으로, 단층 운동에 의해 형성된 골짜기를 따라 이어진 길이다. 예로부터 주요 교통로로 활용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축적해 왔다.전시에서는 국도 35호선 울산 구간인 ‘반구대로’를 중심으로, 신라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길을 오간 사람들과 그
오는 7월 부산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가운데 반구천의 암각화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행사기간 세계유산 보존·관리 실무를 맡고 있는 국내외 현장관리자 100명이 울산을 찾아 반구천의 암각화를 둘러보면서,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울산의 대표 유산이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한국이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이다. 행사에는
단종의 충신 영월호장 엄흥도는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관으로 단종의 장례를 치른 것으로 드러났다.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과 함께 엄흥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울주민속박물관은 후손들이 기증한 관련 유물을 꺼내 들었다. 그동안 존재는 알려졌지만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이다.지난 20일 오전 찾은 울주민속박물관 전시실은 분주했다. 유물 진열과 설명문 정리가 한창이었고, 유물 공개를 하루 앞둔 공간에는 긴장감과 기대감이 함께 감돌았다. 박물관이 현재 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획특별전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은 울산박물관이 샤힌 프로젝트 준공을 기념하는 전시를 9월 선보인다.울산박물관은 지난 6일 올 한 해 동안 울산 시민들에게 선보일 전시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의 주요 현안과 시민의 문화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시로 시민들이 울산의 자부심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오는 5월에는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차 특별전 ‘울산 결혼백서(가제)’가 열린다. 조선시대 혼례 관련 고문서부터 천전리 마을 공동 혼례복, 현대의 결혼자료까지 한자리에 모아 시민의 삶과 함께 변화해 온 결혼문화를 조명한다.이어
울산 남구문화원 부설 지역학연구소 최흥기 연구위원(민속무용학 박사)이 고문헌 에 기록된 처용가면 도상을 분석해 현대 제작에 적용 가능한 표준 형상과 규격을 제시해 주목된다.현존하는 처용가면은 시대와 제작자에 따라 형태와 비율이 달라 실물 크기에 대한 학술적 기준이나 표준화된 규격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 연구위원은 울산남구문화원 부설 지역학연구소가 발간한 2025「지역문화유산연구」에 실린 연구논문 ‘처용 가면의 도상 분석과 현대적 표준화 연구’를 통해 속 처용 얼굴 그림을 실측 단위로 환산했다. 조선시대 사모(
조선시대 초 전국에 목장이 600여 곳에 달할 만큼 말은 국가의 중요한 자원이었고, 국영목장에서 길러 군사와 왕의 행차 등에 쓰였다. 울산은 군사적 요충지로 군마 공급 역할을 맡았고, 1651년 방어진에는 목장이 설치됐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 덕분에 육지로 이어진 면만 막으면 말을 쉽게 가둘 수 있었고, 이때 목장을 둘러싼 성벽이 ‘남목마성’으로 전해진다.말띠해를 맞아 열린 제1차 테마전 ‘적토마가 온다’는 새해의 상징을 꺼내 들었지만, 울산과 말의 연결고리를 알려주는 전시였다.◆대곡댐 부지 출토 ‘대부장경호’, 말의 신성
태화루 입구에 ‘참봉 이만령 영세불망비’라고 적힌 낡은 비석이 있다. 조선 후기 참봉이었던 이만령(1708~1784)은 당시 유곡 천에서 흘러내려 태화강과 합쳐지는 강순내라는 천(川)이 자주 넘치자, 백성들이 태화강을 건너다니기 편하게 하려고 사비로 홍교(虹橋)를 세웠다고 한다. 백성들은 이를 고마워하며 ‘영세불망비’를 세웠는데, 이 비석은 태화루 인근에 울산 홍교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중요한 사료가 되고 있다.이런 내용이 담긴 ‘참봉 이만령과 홍교에 대한 소고’가 실린 글이 최근 발표돼 눈길을 끈다.울산향토사연구회(회장 이상
암각화 연구자인 송화섭 전 중앙대학교 교수가 침체한 한국 암각화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대학의 암각화 연구 기초과정 개설, 인접 학문과 공동연구, 국공립 한국암각화연구센터 건립, 환태평양권 암각화 디지털 로드 조성 등을 제안했다.송화섭 교수는 오는 28일 열리는 한국암각화학회의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한반도 암각화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송 교수는 발표문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최근 세계유산의 등재에도 불구, 최근 한국 암각화 연구는 확장력을 상실하면서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현재
내년에 열리는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서생포메레치후리소리'가 울산 대표로 출전한다.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지종찬)는 1일 오후 1시~ 8시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민속예술경연대회 및 향토문화공연'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5개 구·군 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울산의 민속예술을 계승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민속예술경연대회에는 동구 '방어진쑥밭후리소리보존회', 중구 '울산병영서낭치기보존회', 울주 '서생포메래치후리소리보존회'가 참가했다.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생포메레치후리소리'
울산 관련 주요 역사유물들은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울산박물관은 지난 9월부터 역사실 온라인 전시관을 선보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울산박물관 상설전시 중 하나인 역사실을 디지털 환경에 구현한 것이다.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울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온라인 전시관은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자료, 입체적인 전시 공간 구현, 주제별 해설 자료를 통해 실제 전시장을 둘러보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또한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해 시민 누구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