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동을 건다.시는 2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AI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유치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핵심 기업 선정과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이번 용역은 ‘SK-AWS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발맞춰 연관산업 기업을 체계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수됐으며,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지난 2024년 약 415TWh에서 오는 2030년 약 945TWh
현대자동차 하청 노동조합이 노란봉투법에 따른 원청교섭을 촉구하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28일 전국금속노조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현대차 울산·아산·남양·전주 비정규직지회, 현대그린푸드 경기·전주·울산지회, 자동차판매연대 부산양산·서울지회, 현대글로비스 울산·전주·광주 지회 등 총 10개 지회(이하 하청노조)가 참가한 가운데 현대차·현대글로비스 원청교섭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각 하청노조에 소속된 조합원 1,675명은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를 상대로 노란봉투법에 따른 원청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이날 금속노조는 “간접고용
동화 쓰기에 격언처럼 내려오는 말이 있다. 주인공은 처음과 끝이 달라야 한다는 말이다. 이야기의 초반에 주인공은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주인공은 욕망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그 사건을 직면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상처받고, 좌절하고, 실패한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주인공은 목표를 이뤘거나, 이루지 못했을 테지만 분명 처음의 모습과는 다르다. 그걸 보며 우리는 주인공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변화다. 아이를 위한다고 넣는 악성 민원들이 도리어, 아이가 좋은 주인공이 되지 못하도록 가로
울산 남구는 28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형 관광시설인 ‘웨일즈카트’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준공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핵심 체험 콘텐츠 중 하나인 웨일즈카트의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승행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시설 준공을 넘어 장생포 관광의 새로운 출발이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를 담아 청년, 청소년, 다둥이 가족, 자원봉사자
세계 창업기업 분석기관인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가 발표한 '세계 창업기업 생태계 2026 지수'에서 울산이 세계 39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처음 순위에 진입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무려 155계단을 뛰어오른 대약진이다. 특히 울산시가 '세계 100위권 창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날아든 희소식이다. 이번 성과는 울산이 더 이상 굴뚝산업에만 의존하는 과거의 도시에 머물지 않고, 기술 기반의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로 빠르게 체질을 개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특히 환
지방자치 시대의 핵심이자 지역의 향후 4년 운명을 가를 6·3 지방선거의 투표가 사실상 오늘 시작된다. 내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다. 투표율의 향방이나 막판 후보 단일화 등 정치공학적 변수들이 선거판의 잔잔한 파고를 만들고 있지만, 이번 선거의 본질은 결국 '울산의 재도약과 생존'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있다. 선거 결과의 성패를 가르는 최종 결정권은 오롯이 울산 시민들의 현명한 안목과 선택에 달려 있다. 지금 울산은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때문에 시정을 이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문재인 두 전직 대통령의 행보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전국을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전면 등판한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공개 유세를 자제한 채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강원 원주·횡성과 경북 문경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를 시작으로 25일 충청권, 27일에는 경남 진주·양산과 울산, 부산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전국 단위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강원도 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되면서 울산 정치권도 막판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여야는 공통적으로 서울·부산·울산·경남을 핵심 경합지로 분류했다. 특히 울산은 시장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전국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올랐다.울산시장 선거는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가 앞선 결과가 나왔지만 다자 대결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기도 했다.본지가 KBS울산방송과 지난 22~23일
지난 27일 오후 8시 32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연화길 25에 위치한 사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명이 크게 다쳤다.2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사찰 인근 공장 직원이 화재를 목격하고 신고했다.이 불로 사찰 관계자인 6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 당국은 인력 38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약 2시간 18분 만인 오후 10시 5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사찰은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567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울산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5대 공약을 관통하는 공통어는 AI, 산업전환, 에너지, 청년, 교통, 돌봄이었다. 울산이 기존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중심 산업도시에서 다음 성장축을 찾아야 한다는 데는 모두 동의한 것인데 그 해법은 갈렸다.김상욱 후보는 교통 재설계와 노동 중심 산업 AX, 김두겸 후보는 AI 수도와 현직 시정 연속성, 박맹우 후보는 경제 거버넌스와 전통적 성장 복원에 무게를 뒀다.산업·경제 공약에서 세 후보 모두 AI를 말하지만, 방향은 달랐다. AI를 성장 전략으로 볼 것인지, 노동전환 장치와 묶을 것인지 여부에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가 안보관 논란에 이어 국회의원 시절 사채업체 관련 법인 감사 겸직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사퇴 압박에 직면했다.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캠프 김지은 부대변인은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욱 후보의 도덕성과 법 위반 의혹을 정조준했다.김 부대변인은 “김상욱 후보가 필리핀 여행 동행자로 지목된 사채업체 이사의 자회사인 ‘포곡스카이㈜’의 감사직을 국회의원 현직 시절은 물론 이날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폭로했다.김 부대변인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근거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김상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울산광역시 의료봉사단은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州)로 뜻깊은 여정을 다녀왔다. 국경을 넘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울산과 페르가나 두 도시 간의 우정을 '의료'라는 이름으로 굳게 다지는 시간이었다. 현지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바쁘게 진료 일정을 소화했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내 마음 한편에는 묵직한 안타까움이 자리 잡고 있었다. 진료 현장에서 마주한 페르가나의 의료진들은 누구보다 헌신적이었고, 환자들의 완치 의지 또한 강렬했다. 그러나 의료인으로서 뼈저리게 느낀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을 하루 앞둔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로 시장 후보를 단일화 했다.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심번호를 활용한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치렀다. 이날 시 선관위 앞에서 진행된 입장 발표에서 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민주당이 더 큰 품으로 더 속 깊은 행동으로 함께 손잡고 어렵지만 반드시 시민 주권 울산을 이곳 울산에서 제대로 된 민주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김종훈 전 후보는 “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 5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에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 가능하다.투표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 사진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앱을 실행하면 된다. 화면 캡쳐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사전투표는 해당 선거구 내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
울산 동구가 137억원을 들여 조성한 명덕 복합문화 거점 시설이 운영 예산 공백으로 사실상 ‘반쪽 운영’ 상태에 놓였다. 시설 문은 열려 있지만 주민 참여 프로그램은 중단됐고, 일부 대관만 유지되는 등 상권 활성화 기능도 사실상 멈춘 상황이다.28일 찾은 동구 명덕복합문화광장 일부 시설은 정상 운영 중이었지만 내부 분위기는 한산했다. 시설 이용객은 보기 어려웠고 일부 공간만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운영되고 있는 공간에도 상주 직원이 없어 설명이나 안내를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명덕복합문화광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
울산 북구청장 선거는 민주·진보 단일화의 흐름을 탄 이동권 후보와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 간 ‘리턴매치’다. 이동권 후보는 청년 버스 무료화와 노동 상생 협약 등 복지·분배형 공약을 전면에 내세운 반면, 박천동 후보는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와 북울산역세권 개발 등 현역 구청장으로 추진해 온 하드웨어 성과를 앞세워 성장론적 승부수를 냈다.북구 민심을 가를 첫 번째 의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과 고용 위기 대응이다.이 후보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공공이 앞장서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지자체·기업·노조 간 ‘고용 안
6·3 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후보들이 TV토론회에서 정책 경쟁과 함께 거센 공방을 벌였다. 특히 구광렬·김주홍 후보는 조용식 후보를 향해 전과 기록과 과거 행적 등을 집중 제기했고, 토론 과정에서는 교육 철학과 이념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졌다.울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7일 열린 토론회는 울산MBC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세 후보는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한 입장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김주홍 후보는 시작 발언에서 “울산은 수능 국어·수학 성적이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며 “교권과 학교 안전, 돌봄, 행정·인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일대 신리마을 이주단지 공사장에서 지난 26일 밤부터 이틀간 울산 지역에 내린 비로 토사가 흘러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여파로 배수로가 막히면서 도로 위로 흙탕물이 차오르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신리마을 이주단지는 원자력발전소(새울 3·4호기, 옛 신고리 5·6호기)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신리마을 주민들을 위해 조성 중인 집단 이주 정착지로, 새울원자력본부가 추진 중이다.해당 도로를 주 통행로로 사용하는 신암마을 주민들은 예견된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지난해 여름에도 유사한 침수 피해가
울산중구생활문화센터는 다음달 10~20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중구생활문화센터 배움실 등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선택한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민 주도형 강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일상 속 다양한 분야의 숨은 고수를 발굴해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고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 3월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민 강사를 모집하고, 4월 강사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를 진행했다.해당 주민 투표에는 총 575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중구는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