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전국체전 대회 5일 차를 맞은 울산 선수단은 종목별 경기에서 선전을 펼치며 순항하고 있다. 현재까지 울산은 금메달 25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36개 등 총 9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날 첫 금메달은 태권도에서 나왔다. 태권도 남자 18세 이하부 +87㎏급 결승에 나선 박진성(스포츠고·3)은 경북 도현석(경주정보고·3)을 2대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성은 지난 제106회 대회에 이어 2연패 달성에 성공하며 고교 시절 마지막 전국체전을 화려한 금빛으로 마무리했다.남자일반부 -68㎏급 권도윤(울산시체육회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 찬바람이 싸하게 볼에 와 닿는 걸 느끼며 ‘이제 정말 가을이 왔구나’ 싶을 때면 매체를 통해 꼭 한번은 듣게 되는 이 노래는 2024년 세상을 떠난 작곡가 김민기가 만든 노래 중 70-80 포크송 세대들에겐 꽤 알려진 ‘가을 연가(戀歌)’이자 낭만의 노래라 하겠다. 이 노래는 시인 고은의 작품에 김민기가 곡을 붙여 1971년 가수 최양숙의 앨범에 실려 발표되었다. 이후 작곡가 본인을 비롯해 양희은, 송창식, 이동원, 최성
울산 울주군이 1억원 넘는 예산을 들여 개발한 지역 대표 먹거리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애물단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당시 백종원 사단과 손잡고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란 기대와 달리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울주군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표 먹거리 개발에 나섰다.이를 위해 2024년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울주군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대표음식 개발 용역’ 협상을 완료하고 9,900여만원을 투입해 2025년 용역을 완료했다. 여기에 시식회 등 부대행사 예산까지 더
손 편지를 주고받던 시절, 우표는 단순히 우편요금을 내는 수단이 아니었다. 작은 봉투에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는 순간, 누군가에게 마음을 보내는 기다림이 시작됐다. 우표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였다.우리나라 우표의 역사는 18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근대 우편제도의 시작과 함께 발행된 최초의 우표는 ‘문위우표(文位郵票)’다. 이후 우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해 왔다.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경제 성장과 국제행사 등 국가의 중요한 순간들이 작은 우표 속에
‘수도권에서 멀고 인구 위기가 심각할수록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취지의 ‘지방우대지수’ 근거가 담긴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그런데 수도권과 물리적 거리가 멀 뿐 아니라 인구 유출과 산업 침체라는 삼중고를 겪는 울산의 4개 구(중·남·동·북구)가 보통지원 수준의 2권역에 묶였다. 이는 서울과의 거리가 절반도 안 되는 대전·세종과 같은 묶음이다. 정부의 산정 잣대가 심각하게 왜곡됐음을 보여준다.제도의 핵심 지표부터 따져보아도 울산의 2권역 배치는 납득하기 어렵다. 정부는 서울과의 거리를 ‘핵
어제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 국감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제의 문제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기현 의원이 “전력 여건이 판이한 경상권과 전라권을 단일 ‘남부권’으로 묶은 정부 설계안이 울산을 비롯한 울·부·경 등 동남권 산업도시에 심각한 역차별을 초래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 통계와 발전 기여도를 무시한 채 도식적인 행정 편의주의로 입안한 정부안의 모순이 국감 현장에서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국감에 제출된 최근 5년간 평균 발전량을 보면 경상권(107만2,008GWh)은 전라권(41만2,
울산 중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 동헌 및 내아, 성남동 문화의거리,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일원에서 ‘2026 울산 중구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있는 국가유산과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 체험, 먹거리, 관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이 밤에도 국가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헌 달빛 한 조각, 병영 별빛 한 바퀴’라는 주제 아래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
천년고도 경주에서 7개국 출신 18명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법무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0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경주YMCA, 울산사회통합위원회 등과 협력해 7개국 출신 귀화 허가자 18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수여식은 국민의례와 대통령의 영상 축하 메시지, 경주시장의 축사, 국민 선서, 국적증서 수여, 주민등록증 전달,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태국 출신 윧타숟티퐁 숟티락은 “삶의 터전인 경주에서 한복을 입고 국적증서를
울산 울주군은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가 삼남읍 교동리 서부장애인복지관 신관 2층으로 이전해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울주군은 이날 서부장애인복지관 신관 강당에서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1981년 창립 이래 45년간 지역 노인복지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울주군지회는 이날 새로운 보금자리 개소를 공식 발표하고, 지역 어르신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의 새 보금자리는 지난 7월 완공된 서부장애인복지관 신관 2층에 연면적 561.95㎡ 규모로 조성됐다.행정 사무실과 회의실, 어르신들의 배움터이자
울산에서 과학·수학·정보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 기술을 탐구할 수 있는 융합 축전이 열린다.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년 울산 과·수·정 융합 축전’과 ‘울산 수학 체험 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과학·수학·정보의 연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융합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1층 전시장에서는 과학·수학·정보·융합 분야와 대학·기관 연계 체험관 등 113개 체험관이 운영된다.
최근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 발생한 상수도 수압 저하 문제로 남구 국민체육센터가 운영 중단·재개를 반복하며 일주일 넘게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용객들의 불만이 속출하는 가운데 근본적인 원인 해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센터 운영 정상화 시점은 불투명한 상태다.#야음동 일대 상수도 수압 저하 여파로 파행20일 울산시·남구 국민체육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부터 센터 상수도 수압이 급격히 떨어져 수영과 아쿠아로빅, 헬스 등 총 96개 강습반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다.센터는 13일 저녁 강습을 긴급 중단한 뒤 다
울산해경이 장생포항 앞바다에 중질성 폐유를 유출한 선박을 적발했다.20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울산 장생포항에서 중질성으로 추정되는 오염물질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였다.다음날 예정됐던 불명해양오염사고 조사훈련과 함께 조사에 나선 해경은 출·입항 기록과 주변 CCTV 자료, 오염 발생 지점과 주변 상황 등을 토대로 선체에 기름 흔적이 묻어있는 선박을 특정했다.정밀 조사 중 선체에 유흔(남겨진 흔적)과 선박 창고 내 기름이 다량으로 묻은 폐기물을 발견해 조사한 결과, 이송 작업 중에 오염물질 20ℓ를 해양에 유출
20일 대구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울산지방법원 국정감사에서 ‘KOK 코인 사건’의 재판 지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은 이날 유진현 울산지방법원장을 상대로 KOK 코인 사건의 재판 진행 상황을 질의했다.김 의원은 “KOK 코인 사건은 피해자가 57만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도 수조원 규모인 큰 사건인데, 재판이 너무 지체된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울산지방법원에서 다룰 수 있는 규모의 사건이냐는 불만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공판이 한달에 한 번꼴로 열려 지금까지 24차례 진행됐고, 주요 범죄자도 보석으로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이 추진되는 가운데 울산교육청의 2027년도 예산 편성 필요액보다 재원이 810억원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20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따른 재정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시·도교육감들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서 의원이 각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부금 개편 이후 울산교육청의 2027년도 교부금은 1조9,195억원으로 전망됐다. 개편 전 추정액인 2조6,756억원보다
저출생으로 영유아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울산 국공립 어린이집의 영아반 입소대기 기간은 오히려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 국공립 어린이집 1세반의 평균 입소대기 기간은 2022년 8.4개월에서 올해 6월 기준 11.6개월로 늘었다. 4년여 사이 3.2개월 증가한 것이다.같은 기간 0세반은 6.2개월에서 8개월로, 2세반은 7.2개월에서 9.5개월로 각각 늘었다. 특히 1세반은 평균 348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서울에서 멀고 인구위기 지역이면 더 지원’이란 원칙으로 정부가 마련한 지방 우대지수에서 수도권에서 사실상 가장 먼 지역인 울산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의문이 나온다.서울 전 지역을 1권역으로 하고 4권역으로 갈수록 우대한다는 지수에서 울산 4개 구가 대전·세종과 같은 2권역으로 분류된 반면, 인구가 늘거나 일부 재정 여건이 울산보다 나은 인근 지역은 3권역에 포함됐기 때문이다.#정부, 지방우대지수 4개 권역 구분 확정 추진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우대지수의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울산 북구 박상진로 일대 도로변에 설치된 ‘좌우대칭’ 태극기를 두고 게양 방식이 잘못됐다는 민원이 제기되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관련 규정에 따른 적법한 게양 방식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필요한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20일 찾은 북구 박상진2로 일대 도로 양옆 가로변에는 태극기가 세로형 배너로 촘촘히 내걸려 있었다.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가로형 태극기와 달리 세로로 길게 늘어진 형태로, 하나의 게시대에 두 개의 태극기가 서로 대칭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일부 시민들은 이 같은
울산시가 9년 전 A지역주택조합에 내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처분의 효력을 다투는 행정소송의 1심 판결이 오는 22일 선고된다. 일부 토지소유자들이 승인 당시 법정 토지 확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울산시는 관련 요건을 충족해 적법하게 승인했다는 입장이어서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20일 법원 사건 진행기록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1행정부는 오는 22일 제502호 법정에서 울산시장을 피고로 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처분 등 무효확인의 소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이번 소송은 지난해 3월 14일 제기됐으며, 올해 8
교육활동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학교 민원에 대해 학교장이 행위 중지를 요청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퇴거나 일시적 출입 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교육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학교 민원으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장의 대응 절차를 구체화했다.학교장은 교육활동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민원이 제기되면 민원인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행위 중지를 요청해야 한다. 민원인이 중지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