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울산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박물관 전통체험부터 장생포 공연·체험, 전통공연, 지역 전시까지 연휴 기간 가볼 만한 문화 나들이 정보를 모았다.◆박물관에서 즐기는 한가위 체험울산지역 박물관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울산박물관에서는 ‘요즘 추석, 풍성한 박물관’을 주제로 제기차기, 투호, 버나 돌리기 등 민속놀이와 차례상 차리기, 올개심니 열쇠고리 만들기, 달 토끼 초롱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울산대곡박물관은 ‘대곡에서 대박나는 한가위’를 열고 암각화 문양 페이
이달 진료를 개시한 울산 울주병원이 장례식장 운영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올해 초 인근에 새 장례식장이 들어서면서 수요 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당초 계획했던 연내 운영 여부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22일 찾은 울주병원. 출입구에 설치된 점자 안내판에는 지하 1층 ‘장례식장’이 명시돼 있었다.하지만 엘리베이터 안내판에는 지하 1층 시설로 ‘시설팀’만 표기돼 있을 뿐 장례식장은 찾아볼 수 없었다.지하 1층에 내려가 직접 확인해 보니 장례식장으로 사용될 접객실과 분향실, 발인실 등 기본적인 공간은 마련돼 있었으나, 공사가 한창 진행
울산시가 3조원 규모의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넥서스(NEXUS) 실증단지’ 조성 추진을 공식화했다. 조선·석유화학·플랜트 등 중후장대 산업에 특화된 ‘헤비듀티(Heavy-duty) AI’를 핵심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울산시 신민식 경제부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산업 AX 실증사업과 신규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산업 AX 넥서스 실증단지’다. 산업 AX 넥서스는 UNIST의 AI 원천기술과 울산지역 기업의 산업현장을 연결해 기술개발부터 현장 실증,
대한민국은 2019년 주민등록인구가 정점을 찍은 이후 6년 연속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울산은 젊은 인구의 감소가 특히 두드러진다. 2024년 울산의 19~39세 청년인구는 약 25만2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23.5%였다. 2015년보다 6.2%포인트 줄었다. 사람이 줄면 거주공간의 수요도 감소할 것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집값도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시장은 그렇게 단순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주택 수요는 인구보다 ‘가구’에 더 가깝다. 통계청은 전국 가구 수가 2022년 2,166만 가구에서 2041년 2,
HD현대중공업이 울산에 1조 원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울주군 온산읍에 3GW 규모의 발전용 ‘힘센엔진’ 공장을, 동구 본공장 내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주기기 제작 전용공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전통 조선·해양 제조업의 본산이었던 울산이 미래 친환경·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핵심 생산기지로 거듭나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지역과 기업이 함께 미래를 여는 고무적인 결단이 아닐 수 없다.이번 투자의 의미는 산업적 측면과 지역 경제 측면 모두에서 각별하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내일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연휴가 시작된다. 예년보다 짧은 연휴지만 오랜만에 마주할 가족·친지들과의 만남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울산시와 울산경찰청, 각 구·군 지자체도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덜고 재난·사고 없는 명절을 만들기 위해 비상진료, 특별교통, 맞춤형 치안, 민생 지원 등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가동에 들어갔다. 행정력과 공권력을 집중해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는 당국의 노력은 든든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하지만 아무리 정교하게 세운 계획도 현장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작동하지 않는다면 공허한 선언에
울산에서 오랫동안 창작활동을 펼친 김성춘 시인이 시집 『새가 울고 갔다』로 제11회 신석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신석초문학상은 충남 서천 출신 시인 신석초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문학상으로, 서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신석초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수상작 『새가 울고 갔다』는 김 시인이 올해 펴낸 열다섯 번째 시집이다. 모두 3부에 61편의 작품을 담았으며, 삶과 자연, 존재와 소멸에 대한 사유를 절제된 서정으로 풀어낸 작품집이다.1942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 시인은 부산사범학교와 부산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2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올해 영화제는 화창한 날씨와 행사장 일원화, 가족·청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확대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는 총 11만6,27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만1,835명보다 61.9% 증가한 수치다. 전체 좌석 점유율도 68.2%를 기록해 지난해 54%보다 높아졌으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가장 큰 변화는 행사 공간의 일원화였다. 지난해까지 울산 도심과 울주 지역으로 분산됐던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폭염과 집중호우, 가뭄과 산불, 생태계 변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은 이미 우리의 일상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그 방향을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외부(서생면 소재) 교육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일회성 체험교육과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속 환경교육 가운데 어느 것이 기후위기교육의 본질에 더 가까운가. 울산의 기후위기교육 시설은 도심에서 상당한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실습형 연수’를 운영했다.‘자신 있게 만들어 보는 나만의 인공지능(AI) 비서 수업 설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등 3개 장소에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 5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수는 교원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대행인과 세부 명령어(프롬프트)를 직접 제작해 보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교원들은 수업을 혁신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공지능 대행인을 만들고 실제 수업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법무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국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이주민을 돕기 위한 나눔에 나섰다.22일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을 울산YWCA와 경주YMCA에 전달한다.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나눔과 돌봄에 앞장서 온 단체의 활동을 응원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금은 정부기관이 직접 지원 대상을 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사정을 잘 알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현장에서 만나고 있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주 행사장과 태화강국가정원을 연결하기 위해 검토됐던 폰툰보트 운항 구상이 울산교 안전 문제에 막히면서 울산시가 대체 교통수단 마련에 나선다.22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7년 시 건설주택국·녹지정원국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이 같은 논의가 이뤄졌다.울산시는 삼산·여천매립장에 조성되는 박람회 주 행사장과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대공원 등 주요 거점을 하나의 관람 동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태화강 수상교통을 활용하는 폰툰보트가 박람회 방문객의 이동수단으로 검토됐지만, 울산교 일대의 안전 문제로 운
울산시가 지역 제조 현장의 작업 경험을 로봇 학습데이터로 전환하는 ‘로봇 트레이닝센터’ 구축 구상을 내놓고 사업화 가능성 검토에 들어갔다.김상욱 울산시장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시 경제산업실에 로봇 트레이닝센터 사업을 연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그는 “산업 암묵지(숙련노동자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산업 AX를 선도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트레이닝센터가 있어야 한다”라며 “경제산업실에 로봇 트레이닝센터 또는 로봇 학습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사업의 구체적인 연구를 지시했다”라고 말했다.로봇 트레
울산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발전전략인 ‘비전 2030’과 지역의 수소도시 조성 경험을 연계한 스마트시티·에너지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울산시는 최근 사우디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 담당자들이 지역 수소산업 현장을 둘러본 것을 계기로 수소에너지 공급·활용과 수소 모빌리티, 연료전지, 에너지저장 분야의 정책·산업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사우디 정부 교통물류부 등 7개 관계기관의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 11명과 미스크재단(Misk Foundation) 관계자들은 지난 15일과 16일 울산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국가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104.1Mhz)은 추석 연휴 기간에 ‘tbn 추석 교통안전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방송에서는 추석 연휴 교통량이 집중되는 곳을 중심으로, 주요 고속도로는 물론 시내 교통상황 등의 교통정보를 더욱 강화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성묘객으로 붐빌 울산하늘공원과 주요 나들목 혼잡구간에 교통통신원을 집중 배치, 정체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전할 계획이다.울산교통방송은 이번 ‘tbn 추석 교통안전특별방송’에서 울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모든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 중인 선암댐 안전성 강화사업이 설계 보완 등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공사로 인해 기존 산책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임시통행로를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도 이어질 전망이다.22일 찾은 선암호수공원. 선암댐 인근에는 공사 구간을 따라 안전 펜스와 공사 가림막, 차단시설 등이 설치돼 있었다. 공사 구역에는 기존 산책로가 포함돼 일부 구간 통행이 제한되고 있었는데,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별도로 마련된 임시통행로를 이용 중인 상태였다. 특히 일부 구간은 비계 구조물과 가림막 사이에 좁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울산 동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생활쓰레기 수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22일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는 이날 오전 5시부터 동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우성환경 소속 조합원 15명이 전면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체 환경미화원 22명 중 15명이 파업에 참여해, 나머지 7명이 현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우성환경은 동구 전하1동과 남목1·2·3동의 종량제·공사장·대형·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을 담당하고 있다. 업체 측은 파업으로 인해 평소보다 인원이 줄면서 수거 업
합성대마를 투약하고 운전하다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추가로 약물을 투약한 뒤 또다시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A씨를 징역 3년,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오후 8시께 남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도로를 막고 있다는 112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출동한 경찰관은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음주가 감지되지
울산 남구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춤했던 모기 개체수가 가을철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방역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올 여름의 경우 지속된 고온으로 물웅덩이가 쉽게 마르며 모기 유충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지만 최근 더위가 한풀 꺾이고 모기 활동의 최적 온도인 25~28도 안팎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 모기’가 크게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남구는 주요 방역 취약지에 일일모기감시장비(DMS) 10대를 설치해 과학적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일일모기감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