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 의료진을 향해 욕설하고 소란을 피운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9단독(송인철 판사)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머리를 다쳐 울산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이에 보안요원과 간호사가 제지하자, A씨는 화가 나 응급실 의료진을 향해 욕설하고, 의사 몸을 밀치기도 했다.또 자신의 지혈 붕대를 떼어 바닥에 피를 흩뿌
울산의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경찰,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샤힌프로젝트 1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약 13m 높이의 구조물에서 추락했다.현장을 시공하는 현대건설 하청업체 소속 도장공인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상부 철골 구조물에 내화 페인트를 칠하기 위해 호스 준비를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직원들이 함께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 직원을 ‘돌대가리’라고 지칭하는 등 수십차례 욕설과 비하 발언을 한 회사 대표와 이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9단독(송인철 판사)은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B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제조업체 대표인 A씨는 2022년 11월부터 2년간 직원들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직원 C씨를 향해 ‘돌대가리’라는 표현을 쓰고, 욕설했다.A씨는 이런 식으로 32회 정도 단톡방에서 C씨에게 망신을 줬다.이 업체 이사인 B씨도 단체 채팅방에서 20회가량
울산해양경찰서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양오염 취약선박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법 위반사항 27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울산해경은 케미컬 운반선 2척이 화물탱크 세정수 약 65t을 규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불법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선박은 2,000~5,000t급 케미컬 운반선으로 배출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케미컬 운반선은 화물을 교체할 때 화물탱크를 세정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화물 세정수가 발생한다.현행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세정수는 영해기선으로부터 12해리 이상 떨
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 간절곶 해상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1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8시 21분께 간절곶 동방 약 22㎞ 해상에서 해상시험선 승선원 30대 A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A씨를 해경 전용부두로 긴급 이송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보행자가 좌회전하던 시외버스에 치인 뒤 바퀴에 밟혀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터미널을 오가는 대형버스와 번화가를 찾는 차량 통행이 잦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네 방향 신호등이 모두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에만 맡기는 점멸신호로 이뤄져 있어 교통시설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온다.31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40분께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사거리(달삼로 82)에서 터미널로 들어가려던 시외버스가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A씨와 충돌했다.충격으로
울산의 한 동네 성인PC방 단속에서 시작된 수사가 전국 성인PC방 2,133곳에 불법 도박사이트를 공급·관리한 1,200억원 규모의 도박망으로 확대됐다. 인테리어 업체로 위장한 울산 총판 사무실까지 추적한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와 총괄이사, 개발자, 국내 영업총판, 해외 콜센터 조직원 등을 무더기로 검거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베트남에서 슬롯·바카라 등을 제공하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전국 성인PC방 2,133곳에 사이트를 공급·관리하고 약 1,200억원 상당의 판돈을 취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직은 운영자
울산경찰이 여름철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부상자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울산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가시적·홍보형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여 총 598건을 단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건에서 올해 39건으로 25% 감소했고, 부상자도 77명에서 53명으로 31.1% 줄었다.경찰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음주운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매주 1회 교통경찰과 경찰관기동대, 광역예방순찰대 등 가용 최대인원을 동원해 매주 한 차례 단속을 실시했다
울산의 한 조선소 내 기계실에서 60대 협력업체 직원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28일 오후 8시24분께 울산 동구의 한 조선소 복지회관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협력사 소속 시설관리원 6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 직원이 순찰 중 발견했다.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해당 조선소 건물 관리 협력업체 소속으로, 평소 기계실과 보일러실 등을 점검·관리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경찰은 A씨의 머리에서 출혈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울산 중구가 원도심 명소화 등을 위해 새로 설치한 공공시설물이 최근 부주의한 차량 운전자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께 성남동 구 중부소방서 앞에서 승용차가 ‘1921 경동선 울산역’ 철도 관련 조형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조형물은 기단에서 완전히 분리돼 옆으로 넘어졌으며, 기단과 조형물 본체가 함께 파손됐다.중구는 관제센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사건 당시 성남 뉴코아아울렛 방면에서 구 중부소방서 방면으로 주행하던 흰색 승용차가 달려오더니 그대로
개발제한구역에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허가 면보다 3배 넘게 많은 옹벽을 설치하는 등 규정을 어긴 업체 대표이사 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2단독(신혜원 부장판사)은 건축법 위반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설업체 대표이사 A씨와 경영자 B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 사장 C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업체 법인에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A씨 등은 2022년 9월 울산 울주군 온산읍 개발제한구역에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허가받은 옹벽 면적 3,52
울산 남구의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교통사고 관련자에게 담당 조사관을 알선하고 그 대가로 사적 이익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27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A경감과 관련한 제보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A경감은 남부경찰서 관할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관련자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해당 사건 담당 조사관을 연결해주고, 그 대가로 금품이나 향응을 받았다는 내용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울산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직접 개발한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아이돌 콘서트 티켓 1,700여장을 사들인 뒤 최대 13배 가격에 되팔아 4억2,000여만원의 순수익을 챙긴 30대가 구속 송치됐다.울산경찰청은 지난 19일 컴퓨터 관련 지식을 이용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명 아이돌 콘서트 티켓을 대량 구매·판매한 A(35)씨를 업무방해와 공연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국내 대형 티켓 예매사이트 3곳에서 외국인 명의 계정 1,198개를 이용해 콘서트 티켓을 다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씨 실종 신고의 부실 수사 및 허위 종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울산경찰도 최근 2년 7개월간 접수된 실종 사건 4,000여건을 대상으로 처리 과정이 적절했는지 전수조사에 나섰다.울산경찰청은 2024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찰 실종 관리 시스템인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접수된 실종 사건 4,070건을 대상으로 접수부터 처리, 종결, 해제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제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사건이 적절한 수색이나 확인 없이 종결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실종 사건 처리에 대한
울산 동구 명덕저수지에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과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에 나섰다.25일 울산소방본부와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9분께 동구 명덕저수지에서 “물에 사람이 떠 있다”는 산책객의 신고가 접수됐다.저수지에서 인양된 시신은 현장 확인 결과 3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 시신에서 뚜렷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시점 등을 토대로 사망한 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망 시점은 추가 조사가 필
울산 중구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작업자 3명이 추락하고 사고가 났다.25일 오전 11시 39분 울산 중구 학산동에 위치한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도중 하단을 지지하던 철판 구조물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지하 3층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 가운데 3명이 약 5m 아래인 지하 4층 바닥으로 떨어졌다.추락자 중 2명은 사고 직후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빠져나오지 못한 1명은 현장 타워크레인을 동원해 구조됐다.부상을 입은 작업자는 60대 남성 2명과 30대 남성 1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울산공장에서 1박 2일간 이어진 제17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400% 이상의 성과금과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31일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다.이번에 합의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외에 성과금 400%+1천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하기 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을 담았다. 내년 하반기 200명, 2028년 300명 등 기술직(생산직) 500명을 신규 채용도 포
울산경찰청이 600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도박·카지노·슬롯 게임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국내 운영 조직원 12명은 전원 구속됐고, 해외로 달아난 5명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다.울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공간개설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원 17명 가운데 20대 국내 총책 등 1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도박사이트 운영자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울산과 인천에 있는 운영 사무실을 특정해 대포폰과 대포통장, PC 등 주요 증거를 확
주택 재개발 구역에 들어가 건물 내부의 배관과 고철 등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울산 중부경찰서는 절도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45분께 울산 중구 북정·교동(B-04) 재개발구역 내 함월빌딩 2층 공가에 침입해 배관 등을 뜯어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건물 안에서 문고리와 보일러 등을 뜯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한 관리업체 관계자가 A씨를 뒤쫓자 A씨는 건물 옥상까지 달아났다.이후 A씨는 4층,
울산 동구 방어진활어센터에서 심야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지만, 센터 내 57개 입점 점포 상인들의 영업 차질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2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43분께 동구 중진2길 5 방어진활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소방과 경찰 등 인력 60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11시43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23일 오전 0시1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다행히 이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방화나 실화 등의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