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의원직 겸직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여론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인사와 정책이라는 서로 다른 사안이지만 당정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자칫 민심 이반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당내에서도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용 후보자 문제에 대해서는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압박이 이어지고 있고, 부동산 세제는 정부가 일부 방침을 철회한 데 이어 추가 보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모습이다.3일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에서는 용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비례대
정부가 수도권 잔류 공공기관을 최소화하고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관을 집적 배치하는 내용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칙을 확정했다.올해 4분기 중 구체적인 이전 대상과 배치 지역을 담은 이전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선도 이전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에너지·산업AX(인공지능전환)·금융 분야 기관 유치에 나선 울산의 유치전도 본격적인 분수령을 맞게 됐다.특히 정부가 이전기관 배치 과정에서 기존 혁신도시의 기능군뿐 아니라 ‘5극3특 성장엔진’과 지역 산업·대학과의 연계성을 주요 기준으로 제시하면서 울산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유치 논리
진보당 윤종오(북구) 원내대표가 3일 국가정보원의 정보수집 범위를 확대하는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국정원 권한 확대보다 권한 남용을 막기 위한 민주적 통제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토론에 나서 “2020년 폐지된 정보수집 활동을 사실상 부활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개정안이 경제안보라는 포괄적인 개념 아래 국정원의 정보수집 범위를 지나치게 넓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경제안보라는 포괄적인 개념에 공급망 안정화, 경쟁력 강화, 국가첨단전
정부가 울산을 비롯한 전국 4개 항만공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남구을) 의원이 항만별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 통합이라며 반발했다.특히 석유화학·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울산항의 차별성이 통합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를 나타내며 향후 통합 과정에서 지역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3일 “정부의 ‘답정너’식 졸속 통합이 오히려 물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외 선진국은 독립된 항만공사 체제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데 정반대의 졸속 통합으로 경쟁력을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2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과 울산의료원 설립 등 울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윤 의원은 먼저 정부가 추진할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과 관련해 울산이 자동차·조선·석유화학·에너지 등 대한민국 주력산업을 이끌어 온 산업도시인 만큼, 울산의 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울산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공공기관들이 대거 이전할 수 있도록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윤 의원은 이어 울산의료원 설립을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은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이 윤리위 결정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다.서범수 의원은 2일 “오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그는 “문제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특히 당에 부담과 걱정을 드린 당원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며 보다 신중하고 책임있는 언행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번 재심 청구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협력과 번영 중심의 평화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정세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연대 구조를 구축해 장기적인 평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이 대통령은 2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 회의 참석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은 정세의 영향에 따라 되풀이되는 대립 구조를 끊어내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구조적 평화의 중요성을 피력했다.특히 미북 간의 대화 기류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결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국이 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범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사임 배경에 특정 자산운용사와의 연루 의혹이 자리 잡고 있다고 의구심을 제기하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김 전 실장이 주도했던 단일종목 상장지수펀드(ETF) 정책이 특정 금융사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이번 사퇴가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해당 정책의 추진 과정 전반을 들여다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단순한 개인 차원의 판단을 넘어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무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로 열리는 정기국회가 1일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12월 9일까지 총 100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서는 82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8.30 개각 인사청문회, 사법 부동산 관련 개혁 입법을 둘러싸고 여야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438회 정기국회 개회를 선언한 조정식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지표와 실질 체감경기 간의 차이를 지적했다.조 의장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 개선으로 성장률은 상승했으나 서민들이 느끼는 살림
진보당 원내대표 윤종오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정부가 최근 공개한 미래대응기금 입법예고안에 대해 “반도체 호황의 결실을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시대적 과제인 자치와 분권, 균형발전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수정을 촉구했다.올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미래대응기금은 162조3,000억원 규모다.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미래대응기금을 지방교부세 산정 대상 내국세에서 제외할 경우 지방교부세는 68조5,000억원으로, 미래대응기금을 포함해 산정할 경우 98조1,000억원에 비해 29조6,000억원 줄어드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경제 사령탑으로 국정 전반을 주도해 온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전격 사퇴했다.국내 증시를 흔든 레버리지 ETF 파문과 종부세 등 연이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민심이 악화되면서 1년 3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김 실장은 재무부,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대표적 금융통이다. 퇴임 후 민간 가상자산 연구소장을 거쳐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정책실장으로 발탁됐다.취임 직후 미국과의 통상 협상을 진두지휘하며 친기업적 행보로 입지를 다졌고, 반도체, AI 중심의 3대 메가프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대표가 직접 구상한 10대 당 혁신 특별기구인 ‘메가텐’을 본격 가동하며 정책·입법 성과 창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특히 반도체와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AIDC) 등 정부의 메가프로젝트와 지방주도성장을 뒷받침할 ‘메가 프로젝트 및 지방성장 특별위원회’를 최우선 기구로 내세워 연내 입법과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으로 당내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집권여당으로서 정책과 입법 성과를 통해 국정 동력을 뒷받침하고 민심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김 대
국민의힘이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를 전면 도입하는 대신 사고당협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하면서 최근 당 윤리위원회 징계를 받은 서범수 의원의 울주군 당협이 첫 적용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된다.당 지도부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당협위원장의 지역을 당헌·당규상 사고당협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만큼 울주군 당협도 위원장 선출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국민의힘은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혁 대표가 추진해 온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전면 도입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만큼 사고당협 34곳을 비롯해
이재명 대통령이 정기국회 개회를 이틀 앞둔 30일 법무부와 재정경제부, 국방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당초 공석인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부터 채우는 ‘순차 개각’이 예상됐지만 경제·부동산·국방 등 주요 부처까지 일괄 교체하면서 집권 2년 차 국정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2기 체제’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이형일 현 재경부 1차관을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울산지역 기업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연간 4,0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대표적인 전력 생산지역인 울산의 높은 전력자립률과 국가 전력 공급 기여도를 감안해 최종 요금 산정 과정에서 지역별 할인 폭을 보다 차등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은 “울산 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방향은 환영하지만 , 전력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의 기여도를 요금에 충분히 반영한다는 측면에서는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소속기관에서 최근 5년간 성희롱과 불법촬영, 음주운전, 폭행, 마약 투약 등 각종 비위로 49건의 징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민의힘 김기현(남구을)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기후부 및 소속기관 징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징계 사유별로는 폭행과 갑질,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을 포함한 기타 사유가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이 14건으로 뒤를 이었고 성폭력 등 성 비위 사건도 11건에 달했다.단순 복무·업무상 비위를 넘어 불법촬영과 마약 투약 등 중대한 범죄로 파면된
국민의힘 서범수(울주군)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 공약·현안 사업을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을 통해 울산의 미래산업을 뒷받침할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한다.최근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에서 불거진 불법성토 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재발방지 입법에도 나선다.서 의원은 인터뷰에서 “그간 추진해 온 공약사업과 현안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르거나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 주민들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22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원회에 배정된 만큼 울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을 만나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해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지방우대지수’를 토대로 지방 우대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과 저출생, 고령화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질적인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전 국토의 잠재력을 깨워 모든 지역이 함께 도약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국민의힘 김태규(남구갑) 의원이 상속세 부담으로 기업이 경영권을 포기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상속세 납부유예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가업상속에 따른 상속세를 당장 납부하지 않고 일정 요건 아래 추후 납부하도록 하는 납부유예 제도를 중소기업에 한해 적용하고 있다.그러나 높은 상속세 부담으로 장기간 경영해 온 기업이 승계를 포기하고 사모펀드 등에 매각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기업의 지속 경영과 고용 유지에 부담으로 작용
진보당 윤종오(북구)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불평등 해소와 민생회복’을 전면에 내세웠다.성장의 성과가 일부에 집중되지 않고 국민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재정·입법 방향을 전환하는 한편, 울산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북울산역세권 제2혁신도시 유치,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북구의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윤 의원은 인터뷰에서 “이번 정기국회의 제1과제는 불평등 해소와 민생회복”이라며 “성장의 성과가 일부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국민에게 돌아가는 경제를 만들기 위한 원내전략을 세우겠다”고 밝혔다.이어 초과 세수를 국가부채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