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개발한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아이돌 콘서트 티켓 1,700여장을 사들인 뒤 최대 13배 가격에 되팔아 4억2,000여만원의 순수익을 챙긴 30대가 구속 송치됐다.울산경찰청은 지난 19일 컴퓨터 관련 지식을 이용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명 아이돌 콘서트 티켓을 대량 구매·판매한 A(35)씨를 업무방해와 공연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국내 대형 티켓 예매사이트 3곳에서 외국인 명의 계정 1,198개를 이용해 콘서트 티켓을 다
26일 오전 울산 울주군 가지산터널 입구. 터널 내부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신고가 접수되자, 앞뒤가 똑같은 소방차가 터널 안으로 진입했다. 뒤에서 봤을 때 자칫 후진 주행한다고 착각할 수 있는 이 차량은 울산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양방향소방차다.현장에 도착한 양방향 소방차는 차량 전면에 있는 자동 방수포로 물을 뿜어냈고, 이어 소방대원들이 하차해 호스릴을 통해 진화를 마무리했다.가상의 화재 발생 상황이 종료되자, 양방향소방차는 차량을 회전해 터널을 빠져나올 필요 없이 진입했던 방향 그대로 터널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울산의 가을 철새를 관찰하면서 1억 년 전 공룡의 흔적부터 신라시대 제방, 독립운동의 역사까지 둘러보는 생태·역사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울산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6 가을, 울산철새여행버스’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질·역사 탐조 기행’을 주제로 울산의 지질·생태·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철새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버스에 동행해 철새와 방문지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한다.철새여행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
울산시가 ‘산업 AI 전환(AX) 넥서스’ 구축과 ‘동북아 에너지 허브’ 조성을 양대 축으로 국가 균형성장을 이끄는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정부에 제시했다.김상욱 울산시장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 관계 부처 장관, 전국 시·도지사 등이 참석해 중앙과 지방의 협력 방안과 지역 주도 성장전략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추진 방안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방안 △지방균형성
울산과 부산·경남의 조선·자동차·우주항공·원전 4대 성장엔진 산업을 AI와 결합해 초광역 제조혁신축으로 키우는 ‘동남권 초격차 제조 AI 산업 거점벨트’ 구축이 본격화된다.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동남권 성장엔진으로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개 분야를 최종 선정했다.부산·울산·경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 지역의 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 국가 산업전략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해 동남권 성장엔진안을 공동으로 마련했다.동남권은
울산 중구 반구동 일대 컨테이너형 무허가 점포 철거를 둘러싼 갈등이 행정심판으로 번졌다. 상인들은 수십년간 영업해 온 터전에서 일방적으로 내쫓기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최근 과천시 굴다리시장 사례처럼 퇴거에 응한 상인들에게 소정의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단 입장이다. 다만 중구는 지역 내 수백개의 노점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지원금 지급 시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신중한 입장이다.26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31일 이후로 예정했던 반구시장 일대 행정대집행(본지 2026년 7월 22일자 6면 보도)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앞서
울산지역 유·초·중등 학생 수가 1년 새 5,4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 감소폭이 6%를 넘어서면서 학령인구 감소가 학교 현장에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 유·초·중등 학생 수는 13만1,257명으로, 지난해 13만6,683명보다 5,426명(4.0%) 감소했다.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감소폭이 가장 컸다. 울산지역 초등학생은 지난해 5만8,031명에서 올해 5만4,213명으로 3,818명 줄어 6.6% 감소했다.유치원생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1
올해 임금협상 난항을 겪는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27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최종 조정회의에 들어간다.만약 지노위가 이번 조정회의에서 노사 입장 차가 크다고 판단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노조는 파업권이 확보되면 다음 날인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노사는 지난 1월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12일까지 7차례 협상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시급 9% 인상, 정년 63세에서 65세로 인상, 미적립 퇴직금 해소를 요구하고 있으며, 회사는 기본시급 2
울산 동구의회 전 의원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두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와 윤혜빈 전 의원 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리고 있다.전공노 울산지역본부는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혜빈 전 의원이 의회 공무원들에게 사적 업무를 요구하고 모멸감을 주는 발언 등을 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공노는 지난 7월 노무사와 인권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조사단을 꾸려 동구의회 사무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윤 전 의원과 관련한 직장 내 괴롭힘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했다는 공무원들의
26일 울산을 비롯한 전국 법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메일이 수신된 가운데 울산지방법원도 긴급 수색에 나섰으나 다행히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울산지방법원에 따르면 ‘사회가 부조리하다. 폭발물을 설치해 법원을 파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이 발송돼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법원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실제로 폭발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며, 재판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경찰은 전국 법원에 메일을 보낸 자가 동일한 것으로 보고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강력한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는 선택이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 또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사실상의 모든 큰 문제들의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지나치게 과밀화돼 폭발 위기를 겪고 있고, 지방은 그 반대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 때문에 국가 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울산 도심과 남부권의 고질적인 교통 병목을 풀 핵심 도로망 두 축이 동시에 정부의 큰 관문을 넘었다. 울산시가 장래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조기 개통에 사활을 걸고 있는 문수우회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고, 청량~범서 국도14호선은 3,914억원 규모로 일괄예타를 통과했다.26일 기획예산처와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울산 문수우회 혼잡도로 개선사업’이 신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문수우회도로는 남구 무거·옥동지구 남부순환도로에서 남산레포츠공원 인근 거마로까지 2.61㎞ 구간에 왕복 4차로
울산광역시의회 손근호 부의장(농소1·송정)은 고헌 박상진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울산광역시 고헌 박상진 의사 추모 및 선양사업 지원 조례안 을 대표 발의했다.고헌 박상진 의사는 대한광복회 총사령으로 활동하며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울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추모·기념사업이 이어져 온 만큼, 박상진 의사의 삶과 독립정신을 체계적으로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울산광역시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특히 독립유공
울산 북구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완료 시점이 또 다시 늦어질 전망이다. 암반 발견과 문화재 조사에 이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등 추가 용역 마무리 문제가 겹치며 올해 말까지에서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26일 북구에 따르면 중산스포츠타운은 중산동 산 128번지 일원에 5,814㎡ 규모의 축구장과 주차장 41면 등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2020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하지만 사업 과정에서 ‘암반 발견’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부터 문화재 조사, 추가 용역까지 예상치
울산웨일즈 최기문 수석코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코칭스태프로 발탁됐다.최기문 수석코치는 다음달 18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제20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배터리코치로 참가한다.최기문 코치는 다음달 14일부터 대표팀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을 앞둔 훈련 및 대회 일정에 함께하며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울산웨일즈는 최기문 수석코치의 이번 국가대표팀 발탁을 통해 구단의 지도 역량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를
한때 ‘미완의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달았던 왼손 투수 박성웅(28·울산웨일즈)이 다시 마운드에 섰다. 부상과 긴 재활, 방출까지 겪었지만 이제는 울산웨일즈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새로운 야구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박성웅은 2018년 한화 이글스에 2차 2라운드로 입단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2021년 어깨 부상 이후 팔꿈치 뼈조각 수술까지 받으면서 긴 시련이 시작됐다. 군 복무 기간에도 재활군에서 치료에 매달렸고, 한화 복귀 후에도 2군과 잔류군을 오가는 시간이 이어졌다.박성웅은 당시를 돌아보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계
진보당이 차기 총선에서 울산 6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공천할 방침이다.김종훈 진보당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윤종오 원내대표와 함께 울산지역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울산 전체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만큼 6개 선거구 모두에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 본인의 동구 등판 여부와 관련해선 “저야 우리 동네 잘 지키고 있어야지요”라면서도 확답은 하지 않았다.본격적인 대중정당·대안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진보당은 총선을 앞두고 전국 50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 정치 인재 200명(청년 100명 포함)을
건강검진이나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특별한 증상 없이 ‘담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담석은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없다면 무조건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통증이 나타났는데도 단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로 여기고 방치하면 담낭염이나 담관염, 췌장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오른쪽 윗배나 명치 부위에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담석에 의한 증상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태석 동천동강병원 외과 전문의와 담석의 원인과 증상, 치료·예방법에 대해 살펴봤다.#담석이란담
현대자동차 노사가 26일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장애 아동 48명에게 이동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현대차 노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함께 추진한 ‘Wish on Wheels’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Wish on Wheels’에는 ‘현대차 노사가 지역 장애 아동의 이동 자유에 대한 소원(Wish)을 실현하는 연결의 매개체(Wheel)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이날 행사에서 현대차 노사는 지역 장애아동 48명에 뇌병변,지체,지적 등 장애 유형별 맞춤 케어가 가능한 △유모차형 휠체어 △차량용 자세보
지난해 울산지역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하며 5,500명을 넘어섰다. 합계출산율도 3년 만에 0.9명대를 회복해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특히 울산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출산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도 33.4세로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아 다른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출산하는 구조가 뚜렷했다.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출생아 수는 5,574명으로 2024년 5,282명보다 292명, 5.5% 증가했다.울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