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향후 5년간 관광정책의 판을 다시 짠다.태화강 국가정원과 장생포, 영남알프스, 반구천 세계유산, 동해안 등 지역 곳곳에 흩어진 관광자원을 권역별로 연결하고, 기존 관광개발사업은 추진실적과 향후 실행 가능성을 다시 따져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1일 울산시가 공개한 ‘제8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에 따르면 시는 차기 계획의 비전을 ‘Ulsan, Stay Energized-머무는 공간, 에너지가 되는 복합관광도시 울산’로 잡았다. 계획기간은 2027~2031년이다.이번 계획은 울산 관광의 약점으로
울산시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 관계를 ‘미래 에너지 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다. 이를 위해 김상욱 시장은 다음달 직접 사우디를 찾아 울산을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키우기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전에 나서기로 했다.김 시장은 1일 시청에서 열린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민선 9기 첫 해외 일정으로 11월 초 사우디를 방문해 울산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울산시는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아람코 고위급 인사 등과 직접 협의하는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김 시장은 현지 면담에서 울산이 갖춘 석유화학산업과
울산시가 3일 시내버스 1단계 노선 개편을 앞두고 버스와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초기 이용 혼선 줄이기에 나선다.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는 126번 버스 증차와 123번 노선 복원, 743번 운행경로 조정 및 증차가 포함됐다. 1154번과 1413번, 1115번 등 일부 노선의 운행경로와 운행 횟수도 조정된다.시는 시민들이 변경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 내부와 주요 정류소 등 실제 이용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한다.신규·복원 노선과 운행경로가 달라지는 버스 내부 및 주요
검찰의 수사·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라 울산지방검찰청도 44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했다. 하지만 출범 직전까지 인력배치와 업무 분장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는 등 준비가 충분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울산지검’울산지방검찰청은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청사 건물 외벽 상부에 붙어 있는 간판을 내리고 ‘울산지방공소청’으로 새단장을 마쳤다.대형 사다리차를 동원한 교체 작업은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가 다돼서야 끝이 났다.일부 직
울산시가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자치구 조정교부율 보완하기 위해 정밀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울산시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울산연구원이 수행 중인 ‘자치구 조정교부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제도 운영 현황과 자치구별 재정 여건을 점검했다.조정교부금은 광역시가 보통세 수입의 일정 비율을 재원으로 마련해 자치구 사이의 재정력 격차를 조정하는 제도다. 울산은 조례에 따라 시 보통세의 20%를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편성하고 있다.광역시별 교부율은 올해 기준 울산이 20%로 가장 낮고, 광주 23.9%, 부산과 대전 각각 23
울산 마을기업 3곳이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육성사업 대상에 추가로 이름을 올리면서 올해 선정된 지역 마을기업이 6곳으로 늘었다.1일 울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하반기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지역 기업 3곳이 최종 지정됐다.재지정 마을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울산옹아리마당㈜과 간절곶 토마토 협동조합이며, ㈜아로마팩토리 희로는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올해 울산에서는 상반기 3곳에 이어 하반기에도 3곳이 추가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을 포함하면 울산에서 운영 중인 마을기업은 모두 49곳이다.마을기
한양현 전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민선 9기 울산시 산하기관장 가운데 처음으로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8년 만에 재단 수장으로 복귀했다.김상욱 울산시장은 1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양현 신임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한 신임 이사장은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 2년이다.한 이사장은 1998년 대신증권 지점장을 시작으로 이사와 상무, 전무, 상임고문 등을 지낸 금융 전문가다. 울산매일신문 이사와 대신밸런스스팩 제8호·제13호 대표이사 등을 맡으
울산시 새 홍보대사로 배우 이기영·이원종과 가수 박혜경씨가 시민들과 울산의 역사·문화·시정을 함께 살펴보는 공개 소통 과정을 거쳐 위촉됐다.울산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참여형 토크콘서트 ‘알아야, 알린다’를 열고 이들 3명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시정 철학인 ‘시민이 주인 되는 민주도시 울산’에 맞춰 시민들이 홍보대사 후보들의 울산에 대한 이해도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거쳐 세 후보 모두 시민들의 인정을 받아 홍보대사에 이름을 올렸다.행사에서는 시민들과 홍보대사 3명이 울산의 역
이진복 울산 북구의회 의장은 1일 오전 의장실에서 의회사무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정미영 국회부산도서관장 등 도서관 관계자 일행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국회부산도서관이 지방의회 맞춤형 의정 지원 서비스를 소개하고, 의회의 인프라 및 입법 정보 이용 활성화를 제안함에 따라 마련됐다.도서관 측은 △현장 중심의 의회자료실 및 울산, 부산, 경남 지방의회 발간자료 코너 운영 △지방의정 뉴스레터 및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정보 서비스 등을 중점 안내했다.북구의회는 자치입법 연구와 조례 발의, 예산 심의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
울산공항 신규 취항을 추진 중인 섬에어의 연내 취항이 항공기 수급 차질로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30일 섬에어에 따르면 항공기 제작사인 ATR이 올해 초 발생한 미국·이란 간 전쟁 등 중동사태 여파로 생산 및 부품 수급 등에 차질을 빚으면서 섬에어 2호기 도입 일정도 늦어지고 있다.신규 소형항공사인 섬에어는 당초 올해 3분기 항공기 1대를 울산공항에 투입해 울산~김포 노선을 하루 왕복 4회 운항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하지만 2호기 도입 일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울산공항 취항 시기도 함께 늦춰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연내 취항 여부조차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앞둔 울산 남구가 민생경제 회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확정된 공약과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남구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민선 9기 출범 이후의 민생경제 현장 대응과 골목상권 회복 성과 등을 설명했다.남구는 출범 직후 ‘민생경제 119기동팀’ 운영을 제1호로 결재했다.기동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관계 부서·기관과 협업해 해결하는 현장 대응체계다. 9월 23일 기준 민원 306건을 처리했고, 현장 간담회 11회와
울산 북부 산업물류망의 고질적인 병목으로 꼽혀온 ‘울산 시계~경주 외동 2.6㎞ 국도 확장’과 이를 우회하는 ‘농소~외동 국도 신설’을 위해 울산시와 경주시가 함께 속도전에 돌입한다. 기존 도로를 넓히는 동시에 대체 우회로를 확보하는 ‘투트랙’ 사업이 완료되면 두 도시를 오가는 산업 물동량과 출퇴근 차량이 집중되는 국도 7호선의 교통 흐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경주시와 함께 도시 간 연결 핵심 도로 건설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공동 대응에 나선다.우선 울산 시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이 개발된다. 울산시는 암각화의 역사·문화·경관적 가치를 이미지로 구현하고, 디자인 선정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울산시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반구천의 암각화’ 상징 디자인 최종 후보안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디자인 개발은 암각화를 대표하는 상징표지와 색상, 서체 등 통일된 시각체계를 마련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향후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반구천의 암각화는 선사시대부터 약 7,000년에 걸쳐 기록된 암
울산시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형 통합돌봄 공개 간담회’를 열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간담회에는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시의회, 5개 구군 관계자, 의료·돌봄 유관기관 관계자,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통합돌봄은 노쇠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기존에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개인의 필요에 따라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다.울산시는 지난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된 이후 통합
전남광주에서 AI 학습과 선행 실증을 거친 기술을 울산의 실도로 주행을 통해 검증한 뒤 미래차 부품개발로 연결하는 ‘초광역 분업형 실증체계’가 구체화되고 있다.울산시는 지난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산업 AI 전환(AX) 기반 미래모빌리티 초광역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한 협약의 후속 추진계획을 30일 내놨다.협약이 자동차와 AI, 에너지 등 미래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의 틀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에는 자율주행과 제조 AX 분야에서 두 지역이 어떤 방식으로 역할을 나눌지 세부적인 사업구조가 제시됐다.울산과 전남광주의 4대
산업단지와 대규모 기업 중심으로 추진돼온 울산의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사업이 마을과 아파트, 주차장 등 생활권으로 확대된다.아파트와 주차장, 마을 곳곳에서 생산한 전기를 하나의 변전소 권역으로 묶어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고, 기존 한국전력 공급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이른바 ‘동네 전기’ 모델이다.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커뮤니티 마이크로그리드형’을 중심으로 2026년 분산에너지특화지역 2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신청 가능 면적은 권역별 최대 660만㎡다.현재 울산에서는 옥동·직동변전소 인근 2개 권역을 묶은 사업계획
울산 중구는 김영길 구청장이 전국 227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민선9기 전반기(1·2차년도: ′26.7.1.~′28.6.30.)를 이끌어갈 공동회장단 임원을 선출했다.김영길 중구청장은 상임부회장으로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지방정부의 공동 과제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와의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영길 중구청장은 “전국 지방정
임현철 울산 남구청장이 3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6년 신규 공무원 임용장 교부식에 참석해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가 청년 인구 유출과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인구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한다.울산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7~2031)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계획(2022~2026)에 이어 정부의 인구전략위원회 출범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향후 5년간 울산의 미래 인구정책 방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보고에 따르면 현재 울산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5,474명의 순유출이
숙련인력과 노후 설비 의존도가 높은 울산 철의장 제조업의 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전용 실증 거점이 문을 열었다.울산시는 30일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철의장 제조공정 디지털트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철의장은 선박과 해양설비 등에 사용되는 파이프와 사다리, 손잡이 등 철로 제작되는 제품을 말한다. 관련 업체 상당수가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면서 종이 도면과 노후 장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숙련인력 부족과 열악한 작업환경에 따른 인력 확보 문제도 이어지고 있다.디지털트윈센터는 이 같은 철의장 제조현장의 생산방식을 자